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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5정밀표준정비창 권승중 군무사무관은 F-5와 T-50 계열 항공기 엔진 추력 표준시험세트의 군 자체 설계·양산에 성공했다.
기존 장비는 정상 운영 정수에 비해 수량이 부족했고, 핵심 부품인 로드셀을 특수 제작해야 하는 제약으로 신규 도입도 무산된 상태였다. 이에 권 사무관은 내부 스트레인 게이지 회로와 외형을 직접 설계하고, 추력을 표시하는 장치(인디케이터)가 보다 정확한 값을 판독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디케이터’를 새로 개발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과거 민간 기업에서 인디케이터를 개발한 경험과 부대에서 수행해온 정밀측정 업무 경험이 기술적 기반이 됐다.
완성된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소급 교정을 거쳐 정확성을 공인받았으며 F-5, T-50 계열 항공기 운영 비행단 3개 부대에 보급돼 현장에서 운용 중이다.
이번 군 자체 개발로 항공기 엔진 가동률과 작전 지원 능력이 향상됐고, 부품 100% 국산화를 통해 군창정비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정밀 측정 데이터의 신뢰성이 확보되면서 엔진 정비 품질 역시 개선됐다는 평가다. 향후에는 국내 개발 항공기 1만5000파운드급, 무인기 1만 파운드급 엔진의 추력 교정 표준장비 확보로 확대 적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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