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보다는 마인드 자체가 상부구조물 타격을 통한 전투능력 상실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저렇게 됐음.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20
측면 노려봤자 바람구멍만 뚫고 이쪽도 근접해야 하니 역습당한다는 게 이미 1차대전에서 알려진 바라 다들 갑판뚫을 생각 가득으로 함포개발했음. 미국이 특별한게 아님.
익명(128.199)2018-09-06 19:21
미국인들 보기에 전함급즈음 되면 손쉽게 포격으로 가라앉지 않을거라는 예측 때문이었음. 근데 이게 신형전함들이면 좀 통하는 얘기기는 한데 여태껏 미국은 전함 대 전함 교전에서 일방적인 성능상 우위 혹은 숫적우위를 바탕으로 교전을 진행했던 경우가 많아서...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21
물론 이생각을 미국만 한건 아니라서...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22
고각으로 때리는게 상부구조물 철거하기 더 편한가?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22
측면중 흘수선이나 수중을 뚫을 목적으로 수중탄 개념을 연구한 일본 같은 경우도 있고 타국도 그런 생각을 가지긴 했는데 어뢰 막으려고 벌지 달고 격벽 증설하고 해서 별 의미가 없다로 종결됨.
익명(128.199)2018-09-06 19:22
재밌는건 미국인들이 본래 장약보다도 더 적게 넣는 리듀스 차징을 선호하는 판에 영국인들은 그나마 있는 15인치를 어떻게든 쓰려고 포신수명 갈아넣으면서 슈퍼차징 사격을 하던 판이라..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24
그리고 이미 함선개발의 태세가 대응방어로는 좀 부족하니 침몰할 때까지 적에게 반격타를 때릴 공격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옮겨감. 즉 공격력 상실하면 이미 침몰직전인 상태가 되는 것임. 바보같아보이지만 어차피 공격력 상실하면 그 다음에는 살아봤자 샌드백 당하다가 침몰당하니 매한가지였음. 그래서 상부 때려서 빨리 공격능력 날리는 게 주 목적이 됨.
익명(128.199)2018-09-06 19:24
장약 덜 넣는 건 나름 의미가 있지. 포탄이 고각으로 떨어지면서 관통력이 급상승하거든. 급강하폭격기의 폭탄투하처럼 포탄이 낙하한다고 보면 쉬움. 다만 사정거리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음.
익명(128.199)2018-09-06 19:26
ㄴ비스마르크가 전투력을 상실한 이후 신나게 두들겨맞은거야 뭐 유명하지만.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26
영국쪽이야 기본적으로 1차대전 무기인 구식 15인치를 써야 하니 기본적인 운동에너지 증가가 꼭 필요해서 과잉장약 충전하고 쏘기 하는거고.
익명(128.199)2018-09-06 19:27
근데 영국 15인치가 확실히 구식이기는 해도 분명한건 1차대전 때나 2차대전 때나 탈15인치급 똥파워이긴 했음. 16인치에 비할정도는 아니었지만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28
결론은 다 고각사격 쪽으로 가려고 발버둥치는데 미국만 신형전암 존나게 뽑아대니까 미국만 집착한걸로 보였다는건가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28
미국은 사정거리 감소를 그놈의 대중량탄으로 대강 때웠지. 고각으로 떨어지는 대중량탄은 진짜 맞는 입장에서는 답없는 존재고 근거리로 접근해서 그거 피하려고 해도 기본 중량이 많아서 측면에 맞아도 대참사가 나는 물건임. 단 이거 감당할 함포가 필요해서 구식함선에는 적용하지 못하고 대신 구식함선에는 그쪽 감당가능할 수준으로 중량 늘린 신형탄을 배치해주려고 노력했음.
익명(128.199)2018-09-06 19:29
당연히 영국 구식 15인치는 명품이지. 다만 세월의 흐름 때문에 남들은 15인치 신형쓰거나 16인치, 심지어 18인치 쓰는 판국이라 영국이 대항할 수단이 좀 부족하긴 했음. 영국제 넬슨에 달린 16인치는 저중량 고속탄 쓰는 거라 성능이 똥망했거든.
익명(128.199)2018-09-06 19:31
초중량탄은 같은 장약에 더 고각으로 떨굴려고 무게 늘린거아니었음?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31
미국은 신형전함 뽑을 사유가 충분했음. 구식전함을 워낙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개량하기 힘들고 해봤자 속도 똥망이라 고속전함 만나면 매우 힘들어지거든. 전함 만들기 위해 항공모함 내쳤다고 하면 문제가 될 것인데 오히려 반대 현상 나타났고 항공모함을 미친듯이 찍어냈으니 별 문제 없음.
익명(128.199)2018-09-06 19:32
나름대로 대전기 장갑
익명(119.204)2018-09-06 19:33
초중량탄이 기본은 갑판때리려고 만든건데, 그거 측면에 쏴도 기본 중량이 깡패라 운동에너지가 쎔. 측면 때릴 목적이면 장약 더 넣고 각도 낮추기만 하면 끝이니까 운용도 쉽지.
익명(128.199)2018-09-06 19:33
사정거리 감소를 초중량탄으로 떼웠다며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34
그래서 초중량탄을 구식 함포에 적용하기 힘든 것임. 당장 장전부터 문제 생기고 억지로 쏘면 포신 개작살남.
익명(128.199)2018-09-06 19:35
그러니까 사거리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초중량탄을 썼다는거임.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35
아 내가 난독이구나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35
근데 사거리 문제는 사우스다코타급이면 모를까 아이오와는 기본 최대 사정거리가 디립다 긴 함포라서 초중량탄에 리듀스 차징사격이라도 나름대로 먹혀주는 사거리가 나왔다는 것도 볼만하지.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36
근거리면 어차피 사정거리 감소가 의미가 없지. 서로 측면뚫기로 진행하니 초중량탄이건 일반탄이건 사정거리 문제 없음. 장거리 사격에서 갑판 때릴 목적으로 초중량탄 채용했고 더 효과 넣으려고 발사장약 줄이기도 시행하니 사정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임.
익명(128.199)2018-09-06 19:36
원래 미국 목적이 바로 아이오와급 함포 같은 것임. 그놈의 군축조약 덕분에 족쇄가 달린지 한참 되는 통에 신형 16인치를 완전히 개발하기 힘드니 일단 현실과 타협해서 사정거리 줄이고 초중량탄 채용한 게 사우스다코타급 같은 것이고, 그냥 초중량탄을 똥파워로 발사하면 됨의 시초가 아이오와급 함포임.
익명(128.199)2018-09-06 19:39
사실 아이오와급 함포도 기존에 다 개발해놓고 중량문제로 4만5천톤급을 못맞춰서 탑재못한 마크 3의 경량화 버전임. 군축조약 족쇄가 완전히 사라질 경우에는 더 미친 것도 준비가능한 상황이었음.
익명(128.199)2018-09-06 19:40
당시 유행하던 집중방어식 구조가 워낙 중요구획 방호를 잘 해내서. 측면에서는 아무리 공략해려고 해봤자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수준이였음. 발상의 전환으로 일본은 수선하를 타격하는 수중탄을 팠고, 미국은 상부 갑판을 때려서 적을 병신만드는 고각탄을 팠던거
익명(119.204)2018-09-06 19:42
하여간 영국이 이쪽 분야에는 군축조약으로 대규모 팀킬 거하게 했음. 아이오와급도 유사시 에스컬레이터 규정으로 간신히 4만5천톤 배수량 인정받은것이거든. 미국이 군축조약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만들려고 한게 몬태나급 전함이고 그나마도 긴급상황, 유지보수 문제로 함포는 아이오와급과 공용이 됨.
익명(128.199)2018-09-06 19:43
근데 미국애들도 대구경화 관련으로 아주 욕심이 없던건 아니라서 18인치가 테스트중에 있었음. 물론 나중에는 폐기됐지만.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45
당연히 상대방이 구경확대를 노릴 경우에 대비한 것이지. 다만 굳이 먼저 주포구경 확대해서 이전 전함들을 모조리 쓰레기통에 넣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거고. 18인치도 완전개발 성공하면 그 다음 단계로 초중량탄 적용하려고 했다고 하더라.
익명(128.199)2018-09-06 19:48
18인치 초중량탄이면 1.5톤 찍는건가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49
완성되지 않았으니 과연 중량이 얼마가 될 지는 의문이지. 일단 일반탄 쓰는 걸로 만들어서 신뢰성 입증한 다음에 강화과정을 거쳐서 초중량탄 쓰는 개량형이 나오는 게 개발순서거든.
익명(128.199)2018-09-06 19:50
원래 2차대전 트렌드가 멀찍이서 안전하게 쏴 포탄 수직낙하로 작 전함 갑판뚫는거임. 일본만 예외적으로 측면공격을 중시해서 수중탄에 집착하다 병신됐지
익명(223.38)2018-09-06 19:51
여튼뭐 미국 16인치는 실전에서도 그 위력은 보장된 물건임. 당장 근거리에서 기리시마가 뭔 꼴 났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55
걘 워낙 얇아서 좀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56
참고로 옛날에는 기리시마가 16인치 9발 맞았다는 말이 정설이었는데 이후 조사결과 나온게 16인치랑 5인치를 난타당하면서 아주 걸레짝 된걸 확인함.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56
몇발 맞았길래 난타 당했다고 함?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57
원래 보고서에도 16인치 9발 외에도 5인치 40발을 맞았다고 했는데 침몰한거 조사해보니 16인치만 따져도 최대 20발 이상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를 들었음.
익명(128.199)2018-09-06 19:59
16인치 20발, 5인치 17발.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59
16인치 피격은 선체랑 흘수선하에 집중되었고 5인치는 상부구조물에 집중됐음.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19:59
오우;;;;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19:59
존나 잘맞췄네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00
참고로 일본쪽 수중탄은 일본 함포 특성때문에라도 작동이 어려워짐. 탄도가 측면 맞출때처럼 저각도로 날아가야 수면을 뚫고 어뢰처럼 측면 때리는데, 실제로는 일본도 사거리 증대를 위해 주포 양각을 올려서 장거리에서 고각사격하니 포탄이 급강하폭격기가 투하한 폭탄처럼 고각도로 떨어지거든. 이러면 포탄이 바다 밑바닥에 떨어지게 됨.
익명(128.199)2018-09-06 20:01
미국 초기 레이더 꼬라지 보면 잘 맞춘것임. 키리시마가 사우스다코타를 5키로 거리에서 탐조등과 견시 다 써서 사격한 결과 명중탄이 철갑탄 1발에 삼식탄 2-3발 정도였는데 워싱턴은 키리시마를 10키로 거리에서 레이더 관제사격해서 그렇게 명중시킨것이거든.
솔직히 말해서 5키로 거리에서 전함이 쏘는 것은 낮이라면 그냥 총구를 몸에 붙이고 쏘는 수준과 비슷한 수준임. 빗나갈 수가 없음. 전탄명중도 가능한 수준임. 이거보다 더 근거리전은 로드니가 비스마르크를 2키로에서 낮에 쏜거. 밤중의 사격전이 얼마나 명중률이 형편없으며, 레이더 없으면 안되는지 잘 알수 있지.
익명(128.199)2018-09-06 20:07
근데 탐조등 썼는데도 그거밖에 못맞춘거면 문제가 있는거 아님?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09
탐조등 써도 사격후 포연때문에 일시적으로 시각확인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면 잘 안맞는 것도 이해못할 수준은 아님. 착탄확인이 잘 안되니까.
워스파이트(saxon3)2018-09-06 20:11
전함의 사통장치가 광량부족으로 야간에는 작동안되서 그럼. 그러니 모든 걸 육안으로 조준해서 대강 사격하니 그 꼴이 나는거지. 그 당시 전차도 야간에는 조준경이 그냥 장식으로 전락해서 전차장이 육안으로 대강 조준하거나 기관총을 먼저 쏴서 예광탄 보면서 사격하는 원시적인 전투했음.
익명(128.199)2018-09-06 20:12
배에 달리는게 대공탐조등 수준으로 쌘건 아니었나보네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13
전간기 때 점감요격작전 구상하면서 야전연구 많이 한 일본도 수뢰전대중 기함인 경순양함이 미끼로 탐조등 키고 함포 난사하면서 어그로 미친듯이 끌어도 휘하 구축함들이 어뢰 다 조준해서 쏠 때까지 버티리라는 예상을 할 정도임. 그만큼 야간에는 기존 방식으로는 함포조준이 불가능에 가까워서 그냥 감으로 쏴야 했던 것임.
익명(128.199)2018-09-06 20:14
대공탐조등 수준인데도 안됨. 광량부족이라는 게 목표물만 비춰서는 해결 안되는 것이거든. 전차도 서치라이트 달고 전투해도 야간에는 거의 근접전 수준으로 사격거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그냥 야간장비 다는 것으로 전환했음.
익명(128.199)2018-09-06 20:15
목표물만 제대로 비춰지면 거측기도 쓸 수 있고 하니 괜찮은거 아니었음?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17
착탄확인이 문제인가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17
문제는 레이더를 미친듯이 연구한 영국과 역시 레이더 연구를 하는 미국이 손을 잡아서 연합군 레이더 능력이 미친듯이 상승했다는 것을 모르고 레이더 연구를 등한시하다가 때를 놓치고 뒤늦게 연구하다가 개망한게 일본이라는 거지. 초기 레이더라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탐지거리와 정확도가 별로였음.
익명(128.199)2018-09-06 20:17
거측기 못쓴다니까...... 서치라이트 달고 전차가 전투해도 전투거리가 100미터 이하로 떨어지는데 어떻게 5키로의 목표를 광학조준함? 그게 되면 키리시마 명중률이 개판나지도 않고, 사우스다코타는 적어도 대파, 심하면 침몰당함. 유일하게 맞은 철갑탄이 가장 방호가 잘되는 주포탑 바벳에 맞아서 그랬지 5키로라는 거리는 키리시마의 똥포로도 사우스다코타 측면 관통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
익명(128.199)2018-09-06 20:19
그런때는 탐지가 문제지 일단 목표 확인까지 하고 잘 비져지고 있는데 거측기 못쓸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설명 좀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21
일본애들이 괜히 견시육성에 열을 올린게 아님. 탐조등 켜도 광학식 사통장치가 동작불능이니 그냥 인간의 육안으로 대충 발견하고 대충 거리 잡아서 대충 쏘는 것임. 어뢰는 이게 통해서 일본의 야간어뢰전이 나름 전쟁 초반에 위력적이었지. 어뢰는 방향만 대강 잡고 대충 접근해서 쏘면 되니까.
익명(128.199)2018-09-06 20:22
광학장비는 기본적으로 망원경임. 망원경은 렌즈에 일정 수준 이상의 빛이 들어가야 함. 그 이하면 빛이 망원경 내부를 통과하다가 산란되서 없어짐. 그런데 이 빛의 수준이 탐조틍 켜서 목표에 명중해서 오는 빛 정도로는 절대 해결이 안나거든. 100미터 정도의 가까운 거리면 어떻게든 사람 짐작까지 넣어서 대강 쏘는데 5키로면 답없음.
익명(128.199)2018-09-06 20:24
아...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25
5키로가 전함의 주간사격전에서는 초근접거리지만. 일반 직사포의 사통장치 안통한 직접조준영역으로는 주간에도 불가능함. 일례로 당시 독일의 대전차포 사격도 그렇게 정밀한 조준경 가져도 기본이 800미터고, 어쩌다가 운수대통해도 2키로임. 이것도 주간에 한함. 그런데 흔들리는 배에서 야간에 5키로 거리를 그딴 식으로 조준하면 당연히 안맞지.
특히 군함의 광학식 사통장치는 빛이 많이 필요함. 일본제만 예를 들어도 3명이 동시에 달라붙어서 상하좌우흔들림까지 보정해야 조준이 맞게 됨. 그런데 야간에는 이게 광량부족으로 아예 불가능하니 사격도 포탑에서 예비 조준장치 가지고 각자 알아서 잘 쏴야 하는 처지가 됨. 물론 함교에서 나름대로 견시까지 써서 보정하려고 하지만 그게 한계점이 크지.
익명(128.199)2018-09-06 20:29
예비조준경은 배율이 비교적 작아서 어떻게든 쓸만한거임?
토오오오오카(hhhmmm98)2018-09-06 20:30
참고로 지금의 3.5세대 전차도 5키로에서 명중탄 나면 사격 진짜 잘한것임. 전자장비와 야간장비에 각종 첨단장비 도움 받고 지상에서 정지사격한 것인데도 그러함.
익명(128.199)2018-09-06 20:30
그것도 그냥 대강 십자선에 목표 넣고 거리는 감으로 때려잡거나 견시 목소리 들어가면서 직사 때리는거지. 딱 야간에 제식 소총 기계식 조준기 가지고 총 쏘는 격임. 주간에야 나름 정확하지만 야간에는 역시 광량부족임.
익명(128.199)2018-09-06 20:32
애초에 전쟁 터지기 직전만 해도 해상 포격용이나 정찰용 광학장비는 일본이 나름대로 선두권임. 이런 애들이 야간에 광학장비 이용한 사격은 때려쳤다는 것만 봐도 야간에 광학장비 이용한 함포사격의 명중률 개망은 인증된 것임. 이런 식으로 전쟁 초반에 서로 포탄낭비 좆나게 하고 결국 산소어뢰로 결판난 전투가 자바 해전임. 대사의 홈페이지에서 연재중이니 보삼.
고각삿 슈우우웃
워쉽 미국트리를 고각 좆망트리로 만들기 위한 큰그림이였던것임
헉;;
쓸일 없는 무언가를 열씸히 만든...
혹시 남북전때 장갑함들끼리 싸우면서 관통안되서 트라우마 걸렸나...?
그거보다는 마인드 자체가 상부구조물 타격을 통한 전투능력 상실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저렇게 됐음.
측면 노려봤자 바람구멍만 뚫고 이쪽도 근접해야 하니 역습당한다는 게 이미 1차대전에서 알려진 바라 다들 갑판뚫을 생각 가득으로 함포개발했음. 미국이 특별한게 아님.
미국인들 보기에 전함급즈음 되면 손쉽게 포격으로 가라앉지 않을거라는 예측 때문이었음. 근데 이게 신형전함들이면 좀 통하는 얘기기는 한데 여태껏 미국은 전함 대 전함 교전에서 일방적인 성능상 우위 혹은 숫적우위를 바탕으로 교전을 진행했던 경우가 많아서...
물론 이생각을 미국만 한건 아니라서...
고각으로 때리는게 상부구조물 철거하기 더 편한가?
측면중 흘수선이나 수중을 뚫을 목적으로 수중탄 개념을 연구한 일본 같은 경우도 있고 타국도 그런 생각을 가지긴 했는데 어뢰 막으려고 벌지 달고 격벽 증설하고 해서 별 의미가 없다로 종결됨.
재밌는건 미국인들이 본래 장약보다도 더 적게 넣는 리듀스 차징을 선호하는 판에 영국인들은 그나마 있는 15인치를 어떻게든 쓰려고 포신수명 갈아넣으면서 슈퍼차징 사격을 하던 판이라..
그리고 이미 함선개발의 태세가 대응방어로는 좀 부족하니 침몰할 때까지 적에게 반격타를 때릴 공격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옮겨감. 즉 공격력 상실하면 이미 침몰직전인 상태가 되는 것임. 바보같아보이지만 어차피 공격력 상실하면 그 다음에는 살아봤자 샌드백 당하다가 침몰당하니 매한가지였음. 그래서 상부 때려서 빨리 공격능력 날리는 게 주 목적이 됨.
장약 덜 넣는 건 나름 의미가 있지. 포탄이 고각으로 떨어지면서 관통력이 급상승하거든. 급강하폭격기의 폭탄투하처럼 포탄이 낙하한다고 보면 쉬움. 다만 사정거리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음.
ㄴ비스마르크가 전투력을 상실한 이후 신나게 두들겨맞은거야 뭐 유명하지만.
영국쪽이야 기본적으로 1차대전 무기인 구식 15인치를 써야 하니 기본적인 운동에너지 증가가 꼭 필요해서 과잉장약 충전하고 쏘기 하는거고.
근데 영국 15인치가 확실히 구식이기는 해도 분명한건 1차대전 때나 2차대전 때나 탈15인치급 똥파워이긴 했음. 16인치에 비할정도는 아니었지만
결론은 다 고각사격 쪽으로 가려고 발버둥치는데 미국만 신형전암 존나게 뽑아대니까 미국만 집착한걸로 보였다는건가
미국은 사정거리 감소를 그놈의 대중량탄으로 대강 때웠지. 고각으로 떨어지는 대중량탄은 진짜 맞는 입장에서는 답없는 존재고 근거리로 접근해서 그거 피하려고 해도 기본 중량이 많아서 측면에 맞아도 대참사가 나는 물건임. 단 이거 감당할 함포가 필요해서 구식함선에는 적용하지 못하고 대신 구식함선에는 그쪽 감당가능할 수준으로 중량 늘린 신형탄을 배치해주려고 노력했음.
당연히 영국 구식 15인치는 명품이지. 다만 세월의 흐름 때문에 남들은 15인치 신형쓰거나 16인치, 심지어 18인치 쓰는 판국이라 영국이 대항할 수단이 좀 부족하긴 했음. 영국제 넬슨에 달린 16인치는 저중량 고속탄 쓰는 거라 성능이 똥망했거든.
초중량탄은 같은 장약에 더 고각으로 떨굴려고 무게 늘린거아니었음?
미국은 신형전함 뽑을 사유가 충분했음. 구식전함을 워낙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개량하기 힘들고 해봤자 속도 똥망이라 고속전함 만나면 매우 힘들어지거든. 전함 만들기 위해 항공모함 내쳤다고 하면 문제가 될 것인데 오히려 반대 현상 나타났고 항공모함을 미친듯이 찍어냈으니 별 문제 없음.
나름대로 대전기 장갑
초중량탄이 기본은 갑판때리려고 만든건데, 그거 측면에 쏴도 기본 중량이 깡패라 운동에너지가 쎔. 측면 때릴 목적이면 장약 더 넣고 각도 낮추기만 하면 끝이니까 운용도 쉽지.
사정거리 감소를 초중량탄으로 떼웠다며
그래서 초중량탄을 구식 함포에 적용하기 힘든 것임. 당장 장전부터 문제 생기고 억지로 쏘면 포신 개작살남.
그러니까 사거리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초중량탄을 썼다는거임.
아 내가 난독이구나
근데 사거리 문제는 사우스다코타급이면 모를까 아이오와는 기본 최대 사정거리가 디립다 긴 함포라서 초중량탄에 리듀스 차징사격이라도 나름대로 먹혀주는 사거리가 나왔다는 것도 볼만하지.
근거리면 어차피 사정거리 감소가 의미가 없지. 서로 측면뚫기로 진행하니 초중량탄이건 일반탄이건 사정거리 문제 없음. 장거리 사격에서 갑판 때릴 목적으로 초중량탄 채용했고 더 효과 넣으려고 발사장약 줄이기도 시행하니 사정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임.
원래 미국 목적이 바로 아이오와급 함포 같은 것임. 그놈의 군축조약 덕분에 족쇄가 달린지 한참 되는 통에 신형 16인치를 완전히 개발하기 힘드니 일단 현실과 타협해서 사정거리 줄이고 초중량탄 채용한 게 사우스다코타급 같은 것이고, 그냥 초중량탄을 똥파워로 발사하면 됨의 시초가 아이오와급 함포임.
사실 아이오와급 함포도 기존에 다 개발해놓고 중량문제로 4만5천톤급을 못맞춰서 탑재못한 마크 3의 경량화 버전임. 군축조약 족쇄가 완전히 사라질 경우에는 더 미친 것도 준비가능한 상황이었음.
당시 유행하던 집중방어식 구조가 워낙 중요구획 방호를 잘 해내서. 측면에서는 아무리 공략해려고 해봤자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수준이였음. 발상의 전환으로 일본은 수선하를 타격하는 수중탄을 팠고, 미국은 상부 갑판을 때려서 적을 병신만드는 고각탄을 팠던거
하여간 영국이 이쪽 분야에는 군축조약으로 대규모 팀킬 거하게 했음. 아이오와급도 유사시 에스컬레이터 규정으로 간신히 4만5천톤 배수량 인정받은것이거든. 미국이 군축조약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만들려고 한게 몬태나급 전함이고 그나마도 긴급상황, 유지보수 문제로 함포는 아이오와급과 공용이 됨.
근데 미국애들도 대구경화 관련으로 아주 욕심이 없던건 아니라서 18인치가 테스트중에 있었음. 물론 나중에는 폐기됐지만.
당연히 상대방이 구경확대를 노릴 경우에 대비한 것이지. 다만 굳이 먼저 주포구경 확대해서 이전 전함들을 모조리 쓰레기통에 넣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거고. 18인치도 완전개발 성공하면 그 다음 단계로 초중량탄 적용하려고 했다고 하더라.
18인치 초중량탄이면 1.5톤 찍는건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과연 중량이 얼마가 될 지는 의문이지. 일단 일반탄 쓰는 걸로 만들어서 신뢰성 입증한 다음에 강화과정을 거쳐서 초중량탄 쓰는 개량형이 나오는 게 개발순서거든.
원래 2차대전 트렌드가 멀찍이서 안전하게 쏴 포탄 수직낙하로 작 전함 갑판뚫는거임. 일본만 예외적으로 측면공격을 중시해서 수중탄에 집착하다 병신됐지
여튼뭐 미국 16인치는 실전에서도 그 위력은 보장된 물건임. 당장 근거리에서 기리시마가 뭔 꼴 났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걘 워낙 얇아서 좀
참고로 옛날에는 기리시마가 16인치 9발 맞았다는 말이 정설이었는데 이후 조사결과 나온게 16인치랑 5인치를 난타당하면서 아주 걸레짝 된걸 확인함.
몇발 맞았길래 난타 당했다고 함?
원래 보고서에도 16인치 9발 외에도 5인치 40발을 맞았다고 했는데 침몰한거 조사해보니 16인치만 따져도 최대 20발 이상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를 들었음.
16인치 20발, 5인치 17발.
16인치 피격은 선체랑 흘수선하에 집중되었고 5인치는 상부구조물에 집중됐음.
오우;;;;
존나 잘맞췄네
참고로 일본쪽 수중탄은 일본 함포 특성때문에라도 작동이 어려워짐. 탄도가 측면 맞출때처럼 저각도로 날아가야 수면을 뚫고 어뢰처럼 측면 때리는데, 실제로는 일본도 사거리 증대를 위해 주포 양각을 올려서 장거리에서 고각사격하니 포탄이 급강하폭격기가 투하한 폭탄처럼 고각도로 떨어지거든. 이러면 포탄이 바다 밑바닥에 떨어지게 됨.
미국 초기 레이더 꼬라지 보면 잘 맞춘것임. 키리시마가 사우스다코타를 5키로 거리에서 탐조등과 견시 다 써서 사격한 결과 명중탄이 철갑탄 1발에 삼식탄 2-3발 정도였는데 워싱턴은 키리시마를 10키로 거리에서 레이더 관제사격해서 그렇게 명중시킨것이거든.
키리시마랑 워싱턴이 각각 몇발 사격했는지도 있음?
근데 참 눈물나는게 키리시마가 쏜 14인치 철갑탄은 사우스다코타의 바벳에 명중하면서 홈만 파이고 끝났음. 그냥 관통을 못함.
그건 키리시마는 잘 모르겠다마는 워싱턴은 전투보고서 찾아보면 나오겠지 싶은데?
대사의 태평양전쟁 다룬 쪽에 한글판으로 있을거다.
냉
솔직히 말해서 5키로 거리에서 전함이 쏘는 것은 낮이라면 그냥 총구를 몸에 붙이고 쏘는 수준과 비슷한 수준임. 빗나갈 수가 없음. 전탄명중도 가능한 수준임. 이거보다 더 근거리전은 로드니가 비스마르크를 2키로에서 낮에 쏜거. 밤중의 사격전이 얼마나 명중률이 형편없으며, 레이더 없으면 안되는지 잘 알수 있지.
근데 탐조등 썼는데도 그거밖에 못맞춘거면 문제가 있는거 아님?
탐조등 써도 사격후 포연때문에 일시적으로 시각확인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면 잘 안맞는 것도 이해못할 수준은 아님. 착탄확인이 잘 안되니까.
전함의 사통장치가 광량부족으로 야간에는 작동안되서 그럼. 그러니 모든 걸 육안으로 조준해서 대강 사격하니 그 꼴이 나는거지. 그 당시 전차도 야간에는 조준경이 그냥 장식으로 전락해서 전차장이 육안으로 대강 조준하거나 기관총을 먼저 쏴서 예광탄 보면서 사격하는 원시적인 전투했음.
배에 달리는게 대공탐조등 수준으로 쌘건 아니었나보네
전간기 때 점감요격작전 구상하면서 야전연구 많이 한 일본도 수뢰전대중 기함인 경순양함이 미끼로 탐조등 키고 함포 난사하면서 어그로 미친듯이 끌어도 휘하 구축함들이 어뢰 다 조준해서 쏠 때까지 버티리라는 예상을 할 정도임. 그만큼 야간에는 기존 방식으로는 함포조준이 불가능에 가까워서 그냥 감으로 쏴야 했던 것임.
대공탐조등 수준인데도 안됨. 광량부족이라는 게 목표물만 비춰서는 해결 안되는 것이거든. 전차도 서치라이트 달고 전투해도 야간에는 거의 근접전 수준으로 사격거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그냥 야간장비 다는 것으로 전환했음.
목표물만 제대로 비춰지면 거측기도 쓸 수 있고 하니 괜찮은거 아니었음?
착탄확인이 문제인가
문제는 레이더를 미친듯이 연구한 영국과 역시 레이더 연구를 하는 미국이 손을 잡아서 연합군 레이더 능력이 미친듯이 상승했다는 것을 모르고 레이더 연구를 등한시하다가 때를 놓치고 뒤늦게 연구하다가 개망한게 일본이라는 거지. 초기 레이더라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탐지거리와 정확도가 별로였음.
거측기 못쓴다니까...... 서치라이트 달고 전차가 전투해도 전투거리가 100미터 이하로 떨어지는데 어떻게 5키로의 목표를 광학조준함? 그게 되면 키리시마 명중률이 개판나지도 않고, 사우스다코타는 적어도 대파, 심하면 침몰당함. 유일하게 맞은 철갑탄이 가장 방호가 잘되는 주포탑 바벳에 맞아서 그랬지 5키로라는 거리는 키리시마의 똥포로도 사우스다코타 측면 관통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
그런때는 탐지가 문제지 일단 목표 확인까지 하고 잘 비져지고 있는데 거측기 못쓸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설명 좀
일본애들이 괜히 견시육성에 열을 올린게 아님. 탐조등 켜도 광학식 사통장치가 동작불능이니 그냥 인간의 육안으로 대충 발견하고 대충 거리 잡아서 대충 쏘는 것임. 어뢰는 이게 통해서 일본의 야간어뢰전이 나름 전쟁 초반에 위력적이었지. 어뢰는 방향만 대강 잡고 대충 접근해서 쏘면 되니까.
광학장비는 기본적으로 망원경임. 망원경은 렌즈에 일정 수준 이상의 빛이 들어가야 함. 그 이하면 빛이 망원경 내부를 통과하다가 산란되서 없어짐. 그런데 이 빛의 수준이 탐조틍 켜서 목표에 명중해서 오는 빛 정도로는 절대 해결이 안나거든. 100미터 정도의 가까운 거리면 어떻게든 사람 짐작까지 넣어서 대강 쏘는데 5키로면 답없음.
아...
5키로가 전함의 주간사격전에서는 초근접거리지만. 일반 직사포의 사통장치 안통한 직접조준영역으로는 주간에도 불가능함. 일례로 당시 독일의 대전차포 사격도 그렇게 정밀한 조준경 가져도 기본이 800미터고, 어쩌다가 운수대통해도 2키로임. 이것도 주간에 한함. 그런데 흔들리는 배에서 야간에 5키로 거리를 그딴 식으로 조준하면 당연히 안맞지.
오히려 바벳에 한방 맞춘것도 대단하다고 해야할 판이긴 함.
키리시마 손상 보고는 여기로.
https://www.google.co.kr/url?sa=t&source=web&rct=j&url=http://www.navweaps.com/index_lundgren/Kirishima_Damage_Analysis.pdf&ved=2ahUKEwik74nYoabdAhUQ8LwKHf3dCz4QFjAAegQIABAB&usg=AOvVaw3n2Ht8z_60L4gFru
ㄱㅅ
특히 군함의 광학식 사통장치는 빛이 많이 필요함. 일본제만 예를 들어도 3명이 동시에 달라붙어서 상하좌우흔들림까지 보정해야 조준이 맞게 됨. 그런데 야간에는 이게 광량부족으로 아예 불가능하니 사격도 포탑에서 예비 조준장치 가지고 각자 알아서 잘 쏴야 하는 처지가 됨. 물론 함교에서 나름대로 견시까지 써서 보정하려고 하지만 그게 한계점이 크지.
예비조준경은 배율이 비교적 작아서 어떻게든 쓸만한거임?
참고로 지금의 3.5세대 전차도 5키로에서 명중탄 나면 사격 진짜 잘한것임. 전자장비와 야간장비에 각종 첨단장비 도움 받고 지상에서 정지사격한 것인데도 그러함.
그것도 그냥 대강 십자선에 목표 넣고 거리는 감으로 때려잡거나 견시 목소리 들어가면서 직사 때리는거지. 딱 야간에 제식 소총 기계식 조준기 가지고 총 쏘는 격임. 주간에야 나름 정확하지만 야간에는 역시 광량부족임.
애초에 전쟁 터지기 직전만 해도 해상 포격용이나 정찰용 광학장비는 일본이 나름대로 선두권임. 이런 애들이 야간에 광학장비 이용한 사격은 때려쳤다는 것만 봐도 야간에 광학장비 이용한 함포사격의 명중률 개망은 인증된 것임. 이런 식으로 전쟁 초반에 서로 포탄낭비 좆나게 하고 결국 산소어뢰로 결판난 전투가 자바 해전임. 대사의 홈페이지에서 연재중이니 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