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디던 장원과 그 방어를 위해 자체 무장한
군사집단은 공통적으로 나왔음
그 집단을 중앙이 컨트롤 할 역량이 되면
줘패서 지방 호족으로 합류시키던가
중국처럼 관료제 체계 안으로 흡수시키던가고
서양이야 서로마 붕괴처럼 컨트롤 타워가 날라가버리니까
지방 토호들이 지 장원에 짱박히고 무장하면서 봉건제가 튀어나오는거고
일본이야 가마쿠라 정권 밟으려다가
고토바 상황이 역으로 털려버려서
겐페이 때 부터 전국 장원 잘 주워먹은
가마쿠라가 중앙을 찍어눌러버린거고
무장집단은 전세계에 늘 있었음
ㅇㅇ 그게 오래가냐 짧게가냐 차이지 뭐 중앙 힘 쎄지면 중앙군위주로 쏠리고 나라 씹창나면 다시 지방호족으로 돌아가고 하는건 거의 좆간 본능같은거임 심지어 해방후 한국도 비슷한 정국이 펼쳐질라 하는걸 미군정이 일일히 디 대가리 깨고 다녀서 정리된거임 - dc App
당시에 자기 콧방귀좀 뀐다하는 정치세력이면 죄다 2차대전으로 흘러나온 무기들 주워다가 민병대 꾸리고 있던 상황이었고 미군정에서 이거 놔두면 내전각 뜨겠노 하면서 다 뚝배기 깨버렸음 그리고 육상조직은 조선경비대, 해상조직은 조선해양경비대(얘는 예외적으로 해방병단이라는 해상 민병대 집단이 인정받아서 준군사조직으로 큰 케이스)로 만들어둔거 - dc App
6사단도 정신전력때 보니까 자체무장한 6연대에서 시작됐던데 이거 미군정 아니었으면 ㄹㅇ납탄시대였을거 같긴 하더라
@ㅇㅇ 미군정 있는 상황에서도 좌우익이 서로를 향해 심심하면 주요인사 머리에 납탄을 꽂아넣었고 유력인사면 총한자루씩 있는건 예사였고 드라마로는 야인시대 소설로는 오상원의 모반이 대표적인데 야인시대 생각해보면 분명 미군정 시기라 통치조직이 있는데도 김두한이랑 상하이조가 심영 보고 빨갱이 공연 했다고 공연장에 수류탄 던지고 총 쏘고 하잖음 - dc App
@ㅇㅇ 미군정이 다 때려죽인게 그정도인데 아얘 손도안댔으면 그냥 내전 일촉즉발이었던거임 - dc App
@어린이회원 근데 군벌 때려잡기도 좀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게, 윗대가리나 반항적인 놈들만 완전 뭉개버리고 좀 순응하는 놈들은 중앙군에 흡수시켜야지, 앞뒤 안 가리고 다 때려잡으면 그게 남베트남식 망국임
@codejotka 미군정이 수를 잘 쓴고임. 지금 손 안대면 겉잡을 수 없어질거같으니까 손쓸수있을 때 칼을 일찍 빼든거지 - dc App
ㄹㅇ
중앙군이 지방군벌화 되는 경우도 있고 자경단이나 독립군이 군벌화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