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의 강하고 멋진 자신의 미래상에 파이크처럼 경사진 차체와 대구경 주포의 공세적인 소련이나
적탄은 다 막고 4000m에서 뚫어재끼는 71구경장의 강인한 독일 같은
부정확할지라도 선명한 이미지가 새겨져야지,
중학교 졸업하고 수능치고  어른이 되서 철든 후까지도
흥미가 깊게 남아서 진성밀덕이 생기는 거임.

그런데 존나 비싸고 느려터지고 컴퓨터 좋은 f-35가 있으면 헌신적인 파일럿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는게 돈 많이 벌라는 거 외에 뭔 뽕이 있냐?

F-15라면 애프터버너로 mig-25를 추격하는 아찔한 고속전투의 격렬함이 있어, 그에 비하면 f-35의 자랑거리는 뒤로 나가는 360도 미사일이고 미래 전투기는 아예 자신과 동일시는 커녕 동료로도 이질감 드는 무인기잖아.

방공전은 비같은 탄막도 악귀처럼 들러붙는 sam도 아니고 뭔지 모를 물질이랑 전파들을 열거하는, 밋밋한 비행기와 넓죽한 레이더들이 핵심이라서는 전자공학 강의같음.

지금 필요한건 길이뽕 마력뽕 속도뽕인데 현대전은 갈수록 몰래 뒤통수치는 법만 발달시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