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말때 휴가 짧게 1주 나갔다 돌아오는데

복귀한 담날부터 불알이 욱씬거리는겨

아 시발 좆같네 했지만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의무대서 타이레놀 받아먹으니 좀 나아서 일과하는데

그날밤 불알이 존나 아팠다.

진짜 고통이 아랫배에서부터 누가 한대후려친것 같은 고통이 욱씬거리고

불알은 사탄이 씨발 꽉 잡고있는 느낌

워낙 아파서 끄으으으윽ㅇ끅 이러고 있으니까 첨엔 동기가 아 병신새끼 딸치냐며 장난스럽게 뭐라하다, 상황이 좀 심한것 같아 그대로 앰뷸탐

사단병원엔 비뇨기과 없어서 국군병원까지 40분 걸렸는데 진짜 주마등이 존재하더라 ㅅㅂ...

일단 당직군의관이 비뇨기과의가 아니라 응급입원하고 상태보재서 진통제랑 수액 놓은채 그대로 올라갔고

간호장교가 \"어디아파?\" 라고 물었을때

수줍게 우물쭈물 \"ㄱ..고환이요...\"라고 답하니까 뒤에 간호장교들 피식피식 웃더라

다음날 아침이 밝자마자 의무병따라 터덜터덜 진료실로 갔다

군의관이 차트 보더니 끄덕끄덕하고 바지 벗어라고 하더니, 비닐장갑끼고 불알을 쪼물딱댐

거기서 한번더 주마등 보고, 군의관이 존나 썩은 표정으로 낸 결론은 부고환염이란 질환이였다.

휴가때 원나잇했는데 그게 원인인것 같고 좀 응어리진게 풀릴때까지 입실하자 함.

이제 이 이상 수치스러운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더한짓들을 입실기간동안 하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