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내가 힘들던 그 모든 기억이 아직 남아 있는 가슴에

따뜻하게 피어나는 느낌이 있어

내가 바라는 그 모든 꿈들이 전부 이뤄질 수 없어도

가장 넓고 깊은 사랑 지금 내 안에 있어

나에 이 마음 영원히 갖고 싶어 모두 함께 나누며 3!4!

여기 숨쉬는 이 시간은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많은 기쁨과 한숨들이 뒤섞인 이곳에서

사랑만으로 늘 가득한 그런 내일로 가고 싶어

서로가 함께 영원히 행복하도록

나 그대 우리 모두

 

조금 더 볼륨을 높여줘 비트에 날 숨기게

오늘은 모른 척 해줘 혹시 내가 울어도

친구여 그렇게 보지마 맘껏 취하고 싶어

밤 새도록 노랠 부르자

이 밤이 지나면 잊을께 너의 말처럼 잘 지낼께

가끔 들리는 안부에 모진 가슴 될 수 있길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게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

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젠 안녕

달빛 아래 타오르던 붉은 입술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뜨겁게 뜨겁게 안녕




충분히 노래 빼고만 보면 멋진데.



군사 이야기 : 이등병의 편지를 부른 김광석은 이병 제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