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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거 날짜가 1991년 3월 14일 투표입니다.


Парад сувернитетов라고 해서, 주권 행진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건데 간단히 말해 소련 구성 공화국들의 련방 탈퇴 및 독립 선언들이 있어요. 이거 맨 처음 시작한 게 에스티 친구들인데 무려 1988년에 선언한 겁니다. 다른 발트해 국가들도 89년도에 주권 선언해서 그치들은 90년에 완전히 독립 선언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 국가들만 떨어져나갔는가? 하면 아니라서 당장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우즈베키스탄, 몰도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아르메니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지야 순서로 다 주권 선언했거든요. 근데 그거 전부 투표 이전이에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이게 소련 존속 투표가 말이 좋아 존속이지 '주권국가연합'이라는 새로운 국체로의 이행 관련 투표예요. 사실 나라 다 터져가는데 한 쪽만 멀쩡히 'ㅎ 우리 독립함!' 하고 떨어져나가서 지들만 따로 멀쩡히 돌아가면 그게 놀라운 일이죠. 온갖 잡곳에서 새 쏘볘트를 차리니 주권선언을 하니 마니 하면서 혼돈의 카오스라 주권 선언 지르고 본 쪽도 다들 일단 떨어져나가기보다는 8월 20일에 새 조약 있다 하니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고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데 문제는 8월 19일에 공산당 쿠데타가 터졌다는 거죠.


그 결과 그 동안 간보고 있던 각 공화국 대표들이나 사람들이나 '이거 안 됨 ㄴㄴ 아직도 쏘련 붙잡고 있는 흑우 업제?'하고 주권 국가 연합 계획 다 터지고 걍 독립합니다. 그나마 하던 거 있으니까 서명이나 하자해서 나온게 독립국가연합, CIS예요.



어딜 가나 공산당이 문제자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