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 나랑 같이 전입 옴. 외출 나가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돌아다닌다든가 신병휴가때 보고 전화 안해서 소대장이 직접 전화 걸었는데 일부러 씹는다든가..


본인 말로는 친구 부모님 앞이라 예의 차린답시고 안 받았다나


주특기, 군생활 뭐 하나 잘 하는게 없어서 삶이 곧 갈굼이었음. 한 번은 못참고 선임 앞에서 벽치기까지 시전


결국엔 군생활 50% 기점으로 현부심 받고 정공행


덤으로 내 두번째 징계(-2일)의 원흉이기도 함. 이걸 기점으로 첫번째, 세번째까지 동정표를 사서 군생활 좀 편하게 하긴 했는데 여하튼 가기 전날 내 관물대에 편지로 "미안하다" 면서 몇마디 써두고 가더라




두번째 - 대략 반년 정도 후임. 남들이랑 어울려본 경험이 없는 티가 팍팍 남. 시도때도 없이 펜검술 시전 + 무언가 지적을 받으면 죽일듯이 노려본다든가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꽁해있음


그런데 또 주특기는 잘함


결국 현부심 받고 나갔는데 얘 동기들 말론 최근 페북 타임라인에 "일베, 메갈 내가 다 죽여버릴거다!" 같은 소리들 써놨다는듯..





세번째 - 1년 정도 후임. 얘는 별로 부대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가기 직전 외진 마음대로 안 보내준다는 허위사실 포함해서 군단장한테 직통으로 펜검술 시전



네번째 - 정신이 살짝 이상하긴 한데 근본적인 현부심 원인은 신체 관련이었음


물 알러지라고 샤워도 하기 힘들어 하더라




이외에도 일루미나티 신봉, 2주 먼저 들어와서 "니 짬을 생각해라"며 싸지방 자리 뺏는 금수저 등등.. 재밌는 사람 많이 본 듯


딱 폐기물 처리장 느낌이었음. 병사들 뿐만 아니라 어디서 돌고 돌아 오는 간부들은 죄다 사고치거나 밑에서 터져서 오는 간부들이고 원래 있던 간부들도 중사급 간부들이 기본 9~10년차부터 심하면 19호봉까지 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