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비 기동시범 후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시범 끝나고 나가려는데 '소형전술차 시승하고 싶은 뷴들은 어디로 모여주세요' 하더라. 우리 일행은 그리로 갔음. 재엘 먼저 갔는데 그 뒤로도 한참동안 우리 일행 말곤 아무도 없더라.

8인승 차 한대 있길래 난 기갑수색형 타보고 싶단 이야기 우리끼리 하고 그러니까 업체 직원분이 기갑수색차로 시승할거라고 말씀하시고 분위기 처음엔 좋았음.

그러는 사이 요즘 Bemil에 동영상 올리는 T기자 일행이 8인승 차량쪽에서 시승기 동영상 촬영 시작.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우리는 기갑수색차 태워줄거란 이야기도 있고 홍보를 해야 하는 기업 입장도 이해가 되기에 그러려니 했음.

그런데 기갑수색차는 여전히 안 보이는 와중에 8인승 차량 시승기를 찍던 T 기자 일행이 사라지자 이번엔 어디에선가 C일보 Y 군사전문ㅂ기자 일행이 나타나 따로 8인승 차량 동영상을 찍음그리고 그 뒤에는 각국 무관들이 나타나고...  온다던 기갑수색형 소형전술차는 보이지도 않고...


다행히도 중간에 시범행사에 동원됐던 K21 장갑차를 가지고 30사단의 준위님 한 분이 우리 일행 몇 명을 위해 장비소개와 장비와 관련된 여러 재밌는 이야기들 하시고 질의응답도 받아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을 보내긴 했음.


하지만 소형전술차 시승의 경우엔 차가 두 대 있는데 한 대만 가지고 고객님들 위주로 진행을 하다보니 우리 차례는 그렇게 차일피일 미뤄져 장갑차 관련된 질의응답이 끝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했음. 그러다 결국 폐장시간이 다가올 지경이라 결국 시승 포기함.


차가 두대나 있는데 왜 한 대만 가지고 시승을 진행한건지도 조금 이해가 안 되고,(기갑수색형에 60 올라가 있어서 그랬나?) 소형전술차 시승행사를 진행했던 기업쪽은 쫌 그랬다...


아 물론 스펙타클한 장비 기동시범과 이후 하릴없이 시승차례를 기다리는 밀덕 몇 사람만을 위해 특별히 예정에도 없던 장갑차 소개를 해 주신 30사단 시범 장병여러분들께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날도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짤방은 그때 기다리다가 찍은 스웨덴 장갑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