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파벌 싸움임

누가누가 더 친구가 많나


그래서 정치학자들이 하는 일은 아주 똑똑한 외부인이 학교나 강의실의 그룹, 파벌 분석하는 거랑 똑같음


나름대로 관찰하거나 아는 내용이 많으니까 

어디로 갈지 예측하면 어느 정도는 맞춤


뭐 예를 들어 한 그룹의 a란 친구가 어제 마라탕 먹었으면 오늘은 마라탕을 안 먹겠지! 같은 추측은 하겠지


뭐 동향표 분석이라던가 그런 것도





근데 외부인은 결국 외부인임

강의실 내부에서 그 사람들이랑 24시간 내내 마주치고 밥먹고 하는게 아니니까 모르는 부분은 모를 수 밖에 없음


친구 a가 마라탕을 먹었지만 오늘도 먹고 싶은지, 아니면 조용한 성격이라서 말 자체를 안했을지는 모른단 얘기임


그리고 그 그룹내에서도 정보 불균형이 일어남

시발 같이 사는 가족한테조차 이런 저런 걸 숨기는데 정치야 오죽하겠음?





설령 외부인이 그룹내 재산 상태, 어제 기분, 일정표 등등을 다 수집해서 완벽하게 마라탕 집을 못갈거라 결론을 내려도


그룹자체에서 ㅈ까고 먹으러 간다는 비상식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하늘 무너지는 일도 생김




그게 트럼프임 

ㅅㅂ련이 분명 1시간 전에 먹고 싶은 거 없다면서 따로 정하니까

‘흐음…근데 짜장면이 좀 땡기는 거 같은데?‘해서 짜장면 집 예측하니까


‘?? 가고 싶다고 했지 먹고 싶다고 한 적은 없는데?‘


이지랄하는 새끼를 어떻게 맞춰 

뺨아리 존나 때려야지




얘기하다보니 스토커 설명하듯이 되어버렸는데


아무튼 원래 맞추기 힘들어서 여러 가능성 제시하는게 정치학자들인데


당연히 트럼프가 있는 이상 더 많이 틀릴 수 밖에 없음


트럼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