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카타르에서 시연하던 영상.
당시 사용한 드론은 DJI사의 팬텀3. 그냥 상용 쿼드콥터 드론임. 게파트와 거리는 1km.
너무 멀어서 관중석에서 잘 안보이길레 빨간색 플라스틱 판을 덧붙였다고 함. 이것 땜에 처음에 카타르측에서 '레이더 반사판 아냐?!'라고 해서 "의심스러우면 뗄께요." 했더니 "어, 아니 그냥 해."라고 해서 그냥 했다고 함.
앞의 글에서 썼지만, 부연설명을 하자면 카타르에서 마련해준 시험장 맞은편 멀리에 대형 송전탑이 방해가 되어서 추적레이더를 못쓰고 광학조준기를 써야함. 문제는 시험용으로 업체에서 가저간 차량 자체가 중간에 창정비도 안한 오래된 차량이라 (독일에선 2010년에 퇴역했는데 시연 당시가 2018년...) 광학조준기가 0점이 틀어졌음. 이거 영상촬영하기 전날 그래서 이 양반들이 단발 사격으로 얼만큼 오조준 해야 드론이 맞는지를 알아냈음.
영상은 관중석에 있던 다른 독일 인원이 찍은거고, 사실 중간에 1분가량 편집되었다고 함.
첫번째는 자동 사격 모드로 점사 사격을 해봤지만 여전히 포탄이 안맞는걸 알고 1분간 운용요원 및 상황통제소간에 긴급하게 내부회의를 거쳐서 결국 전날 하던대로 육안 수동 조준으로 일부러 오조준 해서 몇 번의 사격 끝에 명중함. 1번 점사당 약 20여발 정도 사용.
영상속 대화는 사진을 찍은 인원이 말해주는거임
(최초 점사)
5초 : "낮아, 낮아, 너무 낮아"
(영상편집됨. 실제로는 1분간 내부회의 했다고 함)
(두번째 점사)
11초 : "높아!"
(세번째 점사)
14초 : "아, 위로 지나갔네!"
16초 : "위치는 좋았어."
(네번째 점사)
21초 : "아슬아슬아헤 빗나갔어."
(다섯번째 점사)
(명중)
27초 : 떨어졌다! 떨어졌다/오케이 명중!
그럼 영점만 맞으면 저렇게 할수잇다는거네
비호는 포 자체 산포도 때문에 저렇게 못한다면서
뭐 자동조준 기능을 써먹을 수 있었으면 영상보단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게파트가 무슨 저격총 같은 건 아니니까 어쨌거나 일발필중 뭐 이런건 어렵다고 봐야...
산포 났다나느거야 먼 거리 이야기고, 그것도 예전이야기임. 사실 비호도 저만한 드론 격추시킨 영상이 있긴 있음. 얼마나 먼 거리에서 몇 발만에 맞춘건진 몰라도.
물론 기본적으로 게파트의 35mm포가 비호의 30mm보다 사거리가 더 길긴 함. 기본적으로 항공기 상대 기준으로 4km 급이고 특히 35mm탄에 일반 고폭탄 말고 철갑분리탄 쓰면 탄 속이 더 빨라서 이론상 항공기급 상대로는 유효사거리가 6km까지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