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라운드 기약하고 일단 숨 좀 고르자는 식의 양 쪽 다 대외적으로 체면치레하는 땜질은 가능할지 몰라도 진정성 있는 합의는 힘들어 보임

이란의 요구사항엔 반드시 구속력있는 영구적 불가침 같은 게 들어갈텐데 이게 이스라엘 입장에선 절대적인 레드라인임

이미 사실상 이스라엘 입장에선 이란과 공존이 불가능 한 상태고 이란을 눈꼽만큼도 믿질 않음

그러면 이란을 완전 재기 불능한 병신으로 만들어 놓든가 아니면 금이 몽골한테 했던 것처럼, 조선이 여진족한테 했던 것처럼 주기적인 예방 전쟁을 해야 되는데 이 경우 진정성 있는 협상의 전제가 되는 불가침따윈 언감생심 불가능해짐

핵 미사일 프록시 3종 세트 다 포기해도 이스라엘은 겉으론 몰라도 속으론 안 받아 들일 듯

이스라엘 입장에선 저 새끼들 일단 사리고 있다 나라 재건하고 최악의 경우 제재 해제라도 돼서 경제 발전하면 다시 하던 짓 재개 할 거란 확신이 있을 거라서(보편적 진리는 아니고 일종의 이스라엘이 가진 확증 편향)

이스라엘 뽕이 아니라 협상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플레이어가 이스라엘이어서 이스라엘 입장에서 적었음

이란 이스라엘은 사이 나빠도 그냥 서로 야리면서 지낼 수도 있는 레드라인은 이미 한참 넘어버려서 둘 중 하난 무언가 극단적인 결과 맞이해야 멈출듯..

그래서 어차피 현 단계에선 협상해봤자 이런 일 또 일어날거라서 영구적인 평화따윈 기대도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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