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호 복원기. 현재 국립공군박물관에서 전시중
부활호 개량복원기.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 보관되어 있다가 잠시 KAI에 빌려줬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대로라면 지금 다시 되돌아갔을것
식별 근거는 다음과 같음
1. 프로펠러 스피너
복원기는 스피너가 없는데 개량복원기는 있음
2. 기수 아래쪽 튀어나온 배기구
복원기는 기수방향에 비스듬하게 튀어나와있고 길이가 짧음. 개량복원기는 아래쪽 수직으로 비교적 길게 나와있음
3. 착륙장치
복원기 착륙장치는 L-4와 유사하나 개량복원기 착륙장치는 원형기에 사용된, L-16 적용품과 비슷한 것을 사용
(사실 부활호 원형기가 L-16 착륙장치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개량복원기가 더 고증에 맞음)
4. 안테나
복원기는 안테나가 없으나 개량복원기는 동체 후방에 안테나가 2개 있음 (위 사진에서는 안보임)
사실 부활호 개량복원기는 2004년에 원형기 동체 뼈대를 그대로 사용해서 만든 복원기와는 달리 2011년에 완전히 새로 만든 거고, 기본적인 형상만 비슷할뿐 기체 재료나 엔진, 그밖의 장비 등에서 원형기 및 복원기와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엄밀히 구분되어야 하는게 맞으나
현실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일반에서는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그냥 다같이 부활호라고 일컫고 있음
더군다나 공군사관학교 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 복원기와는 달리 개량복원기는 이런저런 전시회나 에어쇼 같은 데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요새 어디가서 부활호 찍었다고 하면 대부분은 개량복원기 사진인 경우가 많음
사실 부활호 복원작업(2004년)에 참여하신 공군 관계자 가운데서 개량복원기를 두고 상당히 부정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셨는데
어쨌든 비행가능하게 만들어졌고 (현재는 이런저런 이유로 비행하지 않고 있으나 2017년까지는 비행을 했음) 사람들에게 자주 노출되는 기체다 보니 개량복원기가 사실상 부활호라는 타이틀을 이어받은 셈이 됐음
그리고 이번 KF-21 출고식 영상에서 눈에 띄었던 건 부활호의 이명인 '1007호'를 전면에 내세운 것
애초에 개발진이 이 항공기에 지은 이름이 1007호였기 때문에 그걸 중요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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