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방구석에서 편하게 밀덕질 할 수 있는 게 누구 덕분인지 진짜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음? 안중근 의사님, 윤봉길 의사님 같은 선열들이 피 흘려 되찾은 나라고, 천안함 46용사들처럼 차가운 바다에서 억울하게 스러져간 분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국가잖아.

그렇게 피와 땀으로 세운 나라에서, 든든한 한미동맹 우산 아래 자본주의 꿀은 달달하게 다 빨고 자란 사람들이... 뜬금없이 민주주의도 없고 인권도 탄압하는 이란 같은 신정 독재 국가에 감정이입을 해서 이란맘 짓을 한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워도 걔네는 우리랑 같은 블루팀이고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 진영임. 근데 굳이 레드팀 독재국가를 올려치기 하면서 미군이 털리길 바라는 건, 진짜 선열들이나 나라 지키다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 보기 부끄러운 짓 아니냐.

단순히 군덕질을 넘어, 우리가 어떤 체제에서 살고 있고 누구 덕분에 이 평화를 누리는지 진영 파악 정도는 좀 하고 갤질했으면 좋겠음. 쿨해보이려고 이란맘 자처하는 거, 솔직히 지적 허영심 같아서 진짜 안타까워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