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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첫 공개…고온 대응 성능 강화현대로템이 중동 수출형으로 개조개발 중인 K2 전차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로템은 3월 26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중동형 K2 전차(K2ME) 출하식’을 열고 개조개발 중인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중동 주요 국가 무관부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공개는 방산 물자를 연구개발이나 홍보 목적으로 자체 생산·보유할 수 있도록 한 방위사업법 개정 이후 마련된 첫 사례다.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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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중동 수출형으로 개조개발 중인 K2 전차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3월 26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중동형 K2 전차(K2ME) 출하식’을 열고 개조개발 중인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중동 주요 국가 무관부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공개는 방산 물자를 연구개발이나 홍보 목적으로 자체 생산·보유할 수 있도록 한 방위사업법 개정 이후 마련된 첫 사례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전세계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동 시장 수출을 목표로 한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K-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와 군, 협력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동형 K2 전차는 고온 환경 대응 성능을 강화한 수출형 모델이다. 약 섭씨 50도에 달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관리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과제로, 2024년부터 협력사와 함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부품 국산화율을 기존 약 90% 수준에서 추가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 수출 제한 요인을 해소하고 중동 등 신규 수출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성과공유제’도 운영 중이다. 국산화 개발 이후 첫 계약 연도에는 비용 절감분의 100%, 이듬해에는 50%를 협력사에 환원하는 구조다.

이날 행사에서는 +냉각 하우징 +파워팩 방열기 +포탑보조냉방장치 +유압유 냉각장치 +유연소재 연료탱크 등 성능 개선 부품 5종도 함께 공개됐다. 각 장치는 고온 환경에서도 엔진과 전장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현대로템은 향후 협력사 기술 경쟁력 확보와 부품 국산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 시장 진출을 계기로 방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의 지원으로 방산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미래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