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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Islamic Republic of) 1979 (rev. 1989) Constitution - ConstituteIran (Islamic Republic of)'s Constitution of 1979 with Amendments through 1989www.constituteproject.org먼저 2016년에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 올라온 아티클 중 일부부터 먼저 읽고 가자
"우리(사우디아라비아)는 테러 지원 국가로 지정된 국가가 아닙니다; 이란이 있습니다. 우리는 테러 지원 때문에 국제 제재를 받는 국가가 아닙니다; 이란입니다. 우리는 테러 감시 명단에 오른 관리들이 아닙니다; 이란이 있습니다."
외무장관 알주베이르는 또한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난함으로써 "위험한 종파주의 및 팽창주의 정책을 가리려 한다"고 비판하며, "국제사회의 존경받는 일원으로 변모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사우디 외무장관에게 이란의 종파적 행동은 "1979년 혁명 이후 일관되어 왔다"고 말한다. 그는 이란이 외교 정책 문제의 근본으로 "혁명을 수출하는 목표"를 지적하며, 이란이 시아파 단체인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이라크의 종파 민병대"를 지원하는 것을 이란의 지속적인 종파적 의제의 증거로 들었다. 알-주베이르는 이러한 행동이 이란의 협력 의지와 상충한다고 주장한다:
"이란은 외교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우정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행동은 그 반대임을 보여줍니다. 이란은 이 지역에서 가장 적대적인 행위자이며, 그 행동은 지역 패권에 대한 헌신과 화해적 제스처가 이란 쪽이나 적대 세력의 약점을 의미한다는 깊은 견해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히 사우디-이란 긴장의 관점에서만 봐서는 안 된다. 오히려 중동 관리들은 이란을 이 지역에서 종파적이고 팽창주의적인 행위자로 보는 관점을 널리 공유한다. 2015년 3월,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예멘의 시아파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을 지배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라크에서는 이란 IRGC 산하 쿠드스군의 개입이 특히 종파적이라고 강조했다. 쿠드스 사령관이자 해외에서 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카셈 술레이마니 소장에 대해 에르도안은 "이 사람은 내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란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라크 내 시아파의 권력을 강화하는 것. 그게 그들이 원하는 거야." 여러 아랍 국가들도 이란의 국경 밖 활동에 대해 유사한 기소를 제기했다. 22개국을 대표하는 거의 모든 아랍연맹이 2016년 연례 회의에서 이란의 외국 '간섭'을 공식적으로 규탄했다. 레바논만이 선언서에 서명하지 않은 유일한 연맹 회원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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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왜 그렇게 혁명 수출에 집착할까?
이란은 신정 체제를 수립 하고 나서 이미 "혁명 수출"을 헌법에 넣고 국가 기조로 삼았음. 혁명에 성공한 소련이 혁명의 보편 원리를 계급 투쟁으로 보고 자본주의 모순이 발생하는 한, 연쇄적인 혁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반자본주의 세계혁명기구 = 코민테른을 통해 전세계의 공산주의 운동을 수출하며, 자본주의와 부르주아의 대표자인 미국과 서방 국가들을 적대하며 체제 대결을 시작한 것처럼, 혁명에 성공한 이란 신정 지도부는 피억압자인 이슬람 공동체와 억압자인 구체제의 대결로 보았고, 그리고 구체제를 지원하는 미국과 서방 국가들을 적대하며 체제 대결을 시작했음. 즉, 이란은 신정체제가 세워지면서 완성된 혁명이 아닌, 이란 신정체제로 시작하는 중동 세계 전체의 보편 혁명 국가로 스타트를 끊었음.
이 같은 기조가 더 강화된 것은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임. 단순히 후세인이 이란과 분쟁을 벌이던 접경 지역의 영토 취득 야욕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이란의 신정 체제 혁명 수출에 대한 공포, 그로 인한 예방 전쟁의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었음. 그리고 이런 이라크를 지원한 것은 인접한 수니파 국가들이었음. 예외적으로 시리아의 경우는 이라크와 같은 바트당이었지만 이라크가 승리할 경우 중동 지역 패권이 바그다드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해서 이란을 지원했을 뿐임.
이란은 전쟁을 겪으며 국경 안에서 지키기만 해서는 혁명 체제를 지킬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고 오히려 혁명 수출 노선을 더 강화했으며 특히 이란 주변국들에게 노골적으로 행하기 시작함. 이것은 소련이 독소 전쟁의 전훈을 통해 전진 방어의 개념으로 국경에 소련 위성국들을 깔아 철의 장막을 친 것과 사실상 동일함. 소련의 경우 그 대상이 주로 동유럽 국가들로 국가 단위 친소 정권 블록을 세워 관리했지만, 이란의 경우 그 대상이 주변국 + 아랍 연맹 전체가 대상으로 친이란 무장단체 + 정치정당 + 종교단체가 되었을 뿐임.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미국+이스라엘 vs 이란 구도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미국+이스라엘+아랍연맹 vs 이란 구도로 잡아야 현실 세계에 부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또한 현재 이란의 혁명 수출은 초기의 범이슬람주의 혁명이라는 표면 목적 아래에 이란 민족주의라는 보조 동인이 은연중에 잠재 되어 기존 아랍 연맹국이 쥐고 있던 중동 질서를 이란 주도의 질서로 가져오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중이라고 볼 수 있음. 즉 미개한 아랍의 사막 부족 출신 유목민 놈들과 다르게 오랜 기간 페르시아 제국으로써 중동 세계의 패권자였다는 이란 민중의 보편 의식이 반영되고 있고 그것이 실제로 아랍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나타나고 있음. 이것을 노골적으로 드러 내는 것이 예멘-후티 반군 전쟁, 까고보면 사우디-이란의 프록시 전쟁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홍해 통제권을 모두 가져가려는 이란 vs 홍해 통제권까지 빼앗길 수 없는 사우디로 중동 세계의 패권 대결이 예멘에서의 충돌로 나타난 것임.
왜 아랍 연맹의 이란 프록시 문제는 잘 드러나지 않을까?
소련식 혁명 수출은 전세계가 대상이었고 공산당 vs 자본주의 국가, 동구권 vs 서방권, 바르샤바조약 vs 나토로 대결 구도가 명확했음. 싸움이 터지는 곳도, 전선도, 이유도 명확했기 때문에 이것이 체제 대결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남.
그러나 이란식 혁명 수출은 이것이 드러나지 않음. 이란의 혁명 수출 대상은 아랍 연맹 국가들+이스라엘이 대상이고, 그것도 국가 단위가 아닌 국가 내 정당, 무장단체 등으로 쪼개 물밑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임. 만약, A국가와 이란의 후원을 받는 B국가가 직접 정규군을 동원해 충돌했다면 그 규모도 크고 이목을 받기 쉽지만, A국가가 A국가 내 B 무장 단체랑 교전했다거나 시위대끼리 충돌했다거나 하면 그건 외신에서도 단신 처리 되고 지나갈 일임. 또한 그것이 미국이나 유럽도 아니고 중동/아프리카 이슬람 국가들에서 발생한 문제라면 그냥 저 동네 또 민속놀이 하는구나 하며 노이즈 처리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더욱 묻힐 수 밖에 없음.
또한 이런 밑작업들은 대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정당화 됨. 어디 사막 구석탱이에서 같은 이슬람을 믿는 정부군과 무장단체가 교전으로 죽어나가는 것보다, "불쌍한 아랍민족을 탄압하는 유대인", "미국의 후원을 받는 이스라엘 대 이슬람과 아랍세계"의 구도가 더 서사적이고 도덕적 명분이 강하며, 스포트라이트 받기도 쉬운 구조이기 때문임. 때문에 아랍 연맹 국가들이 이란에게 프록시 작작하라고 동시에 규탄하던, 심하게 데인 나라가 단교 선언을 하던 이제서 찾아보면 '그런 일이 있었나' 싶은 사건이 대부분임. 아마 사우디, 바레인, 수단, 지부티, 코모로, 모로코가 이란과 극히 최근까지 단교 중이었거나 모로코는 아직도 단교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임.
문제는 이란의 프록시 전쟁과 주권 침해 사례가 단순히 중동 지역 내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임. 앞서 단교했던 아랍 6개국 외에 모로코의 경우,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에 인접해 있는데, 이란은 서사하라 무장단체에 프록시로 지원해서 모로코의 영토 주권 문제까지 건드렸고 2018년에 단교해서 아직까지도 관계 회복이 안되고 있음. 현재 이란과 아랍 세계의 문제를 레반트와 걸프만 일대로 축소하고, "핍박받는 팔레스타인 독립투사와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정의로운 이란"이라는 선악구도의 프레임으로 재편하며, 모든 문제를 "미국과 이스라엘" 즉, "이란 핵협상" 하나에만 집중하는 친구들이 이란이 얼마나 신뢰성 있게 핵협정을 잘 지켰는지, 그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주권 침해 시도가 얼마나 노골적이었는지를 문제 삼는데, 정작 이란도 아랍 연맹 22개국에 대한 실질적 주권 침해가 있었고 그게 단교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했다는 문제는 일언반구도 없는 것이 재미있음.
아랍 연맹이 결국 친미 성향을 보이는 이유
아랍 연맹이 처음 창설 된 이후 본격적으로 뭉치게 된 기조는 "이스라엘의 횡포에 맞서 같은 아랍 민족끼리 연대하자!"가 이유였음. 그리고 그 신념과 기조에 따라 이스라엘과 4차 중동전쟁까지 피튀기는 혈전을 벌였던 것임. 여기에 이란의 이슬람 혁명과 신정 체제의 등장, 그리고 반이스라엘 혁명 수출 노선이 등장했다면, 외견적으로는 아랍 민족의 이슬람 + 반이스라엘 연대에 이란이 더 큰 힘을 보태 줄 것처럼 보임.
그런데 표면적인 선언 아래로 들어가 현실 정치, 국가 간 파워 밸런스, 해협을 중심으로 하는 지정학적 이슈로 들어가면 완전히 달라짐. 이란 신정체제의 등장은 "원래 친미질하던 옆동네 덩치 큰 저놈들"이 "이제 반미질한다고 갑자기 우리 동네로 전입 신고 때리더니 바로 촌장 노릇하겠다는 덩치 큰 저놈들"이 되는 것은 아랍 중심의 질서를 뒤흔드는 새로운 위협이었고 체제 전복이 수반되어야 하는 이란의 혁명 수출은 곧 "내가 촌장이 되는 것을 허용하던가 아니면 죽던가"의 의미로 받아 들여질 수 밖에 없음.
결국 아랍 국가들의 현실 정치, 실존 위협 층위로 넘어가면 대이스라엘과 대이란 문제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음. 이스라엘은 분명 불쾌하고, 아랍 대중정서에도 가장 강한 적대의 대상으로 남아 있음. 하지만 많은 아랍 정권에게 이스라엘 문제는 외부 전선이고, 관리 가능한 외교 문제임. 반면 이란 혁명 수출과 프록시 네트워크는 내부 질서, 국경, 항만, 해협, 에너지 인프라, 종파 균형, 정권 안보까지 직접 건드리는 문제임. 결국 이스라엘 문제는 '좆같긴 해도 어차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고 해봐야 저짝 동네 내부 문제'로 대충 봉합 시키고 넘길 수 있지만, 이란 신정의 혁명 수출과 프록시 문제는 '잘못하면 우리집 열쇠고 문짝이고 다 떼가고 냉장고 문까지 이란 놈들에게 통제 당할 수 있는' 현실이자 미래의 위협임.
그리고 이것이 "이스라엘 vs 반이스라엘" 프레임에 매몰 된 친구들이 현재 아랍 연맹 국가들의 대이란 포지션이 왜 이 모양인지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면 "걔네들은 원래 독재국가라서 좆대로 친미질 할 수 있지만, 이란은 그보다 덜 독재국가라서 정의롭게 반미질 할 수 있는" 국가라는, 참 맛탱이 간 이론까지 자체 개발해가며 주절주절 설명하지만 결국 그 좆대로 할 수 있는 독재국가들이 "왜?" 같은 이슬람 국가라서 동질성을 느끼면 더 느껴야 할 이란을 버리고 친미질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임. 아랍 국가들에게 있어 미국의 안보우산과 군사력, 정보력, 금융망, 해상 통제 능력이 결국 이란을 견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외부 균형자이기 때문임. 그러니 반미 수사를 하더라도 실제 안보 계산에서는 미국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임.
이런 프레임을 깨보겠답시고 단순히 시아-수니의 종파 갈등과 충돌을 서방에서 만들어 낸 개념으로까지 왜곡하려는 친구도 있던데, 이런 이란의 도전과 종파 갈등을 대표하는 개념 "시아파 초승달"이라는 개념은 미국이나 이스라엘, 서방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벌써 20년 전에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가 처음 언급한 개념으로, 이란 신정체제 등장 이후 이미 아랍 세계 내에서는 뿌리 깊게 박힌 구조적 위협 인식이었음.
다시 정리하면
원인 = 이란 신정체제
한꺼번에 다 손대면 좆될거 같으니 핵위기만 관리하자 = 오바마
이란 새끼 분탕질에 좆되고 있는데 핵위기만 관리하면 다임? = 이스라엘 + 아랍 연맹
할 수 있다! 나라면! 하면서 들이댔다가 이란 신정 원전 제어봉 싹 뽑은 놈 = 트럼프
이란이 폭주하고 있는데 그냥 아예 원인을 제거 하죠? = 미국 + 이스라엘 + 아랍 연맹
원인 제거 했냐? = 못함
그래서 우리 좆됐나요? <- 이게 지금 현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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