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중반부터 ~ 19세기 중반까지 머스킷은 유럽의 모든 군대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무기였음
이를 알게된 군사 역사가들은 총기가 군대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킨다고 확신했지만 총기들의 성능이 어땠는지는 최근까지 알 겨를이 거의 없었음
이는 19세기 중반 이전까지 제대로 된 측정 기구가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
이후 측정 기구가 발명됐을때는 총기가 크게 발전하여 머스킷같은 구형 총기는 당시 무기 연구자들의 관심 밖에 놓이게 됨
이에 1988년 말에 오스트리아 그리츠에 있는 Steiermärkisches Landeszeughaus(슈타이어마르크 지방 병기고) 직원과 박사들은 1571~1750년까지의 16개의 화기와 같은 수치의 표본을 가지고 실험을 했는데 건스미스에 의해 주문제작되는 정밀한 총기가 아닌 주로 일반적인 보병부대에 보급될만한 대량생산된 표본들이였음
이중 3개는 라이플(강선총)이였고 나머지는 강선이 없었음
초기 검사에서 금속에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2개의 화기는 실험이 거부되었고 나머지 14개의 총기는 오스트리아 군이 운영하는 실험 범위에서 통제된 조건 하에 325번 발사됨
실험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군이 사용하는 현대식 소총 2개와 권총 1개도 함께 사격되었음
사격되는 총기의 모습
화기의 제원은 아래의 표와 같음
영어 잘하시는 분이 한글로 된 뜻 알려주십셔 ㅠㅠ
시험은 '인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시켜 수행됨
총기를 단단한 프레임에 고정시켜(일관된 반동 흡수를 위해) 목표물을 조준하여 사격하고 현대 전자식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탄속을 측정
화약의 경우 현대의 흑색화약("Koln-Rottweil Number 0" 입자 0.3~0.6mm)을 사용함
화약량의 경우 탄자 질량의 약 1/3으로 결정했지만 표본마다 전부 달라 실험상 최적의 충진량을 결정하고 이를 통해 실험 결과를 보고함
이를 통해 탄도의 물리적 수치들을 측정하고 추가적으로 위력/관통력 실험, 명중률 실험이 시행됨
아래 최대 사거리의 경우 앙각 60˚을 줘서 사격한 것을 이론적으로 계산한 것
자세한 수치들은 아래의 표에 적혀 있음
보면 총구 탄속의 경우 보통 400~500m/s 정도에서 형성되고 거리가 멀수록 급격히 감소된다는 걸 알 수 있음
추가적인 실험에서 명중률 시험의 경우 명중률은 167x30cm(넓이 5,010㎠)의 일반적인 병사들 크기의 표적을 기준으로 함
산포도의 세로,가로, 넓이를 측정
거리은 권총은 30m, 나머지는 100m로 설정하여 사격함
자세한 수치는 아래의 표에 적혀있음
보면 인적 요소를 완전히 배재하고 프레임을 통해 반동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50%대의 명중률을 보여줌
다만 이건 탄도같은 걸 배제하고 단순히 고정시켜 사격한 거라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걸 감하더라도 실 명중률은 더 낮을 것으로 판단됨
위력/관통력 실험의 경우 표적은 비누/글리세린 블럭, 현대의 연강판, 가문비 나무 블럭, 16세기의 플레이트 아머가 있음
먼저 자세한 수치로 되어 있는 연강판, 가문비 나무 블럭 관통 실험의 표를 먼저 기제함
현대적인 소총의 경우 대구경의 머스킷에 비해 압도적인 관통력을 보여줌
비누/글리세린 블록 실험의 경우 현대 소화기들의 저지력, 위력을 측정하는데 잘 쓰이는 표적인데 대구경 머스킷들이라 이 실험에서 큰 위력을 보임
사격 거리는 9m
31g의 총탄을 사용하는 12번의 Flintlock STG 1318은 부피 530㎤의 공동을 남김
27g의 총탄을 사용하는 9번의 Flintlock STG 1288은 부피 369㎤의 공동을 남김
반면 5.56x45mm를 사용하는 슈타이어 AUG의 경우 부피 101㎤의 공동을 남김
5.56x45mm의 공동 모습
하지만 구형 총기들의 경우 거리가 멀수록 공동의 부피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Flintlock STG 1288의 경우 100m에선 155㎤의 공동을 남기고
슈타이어 AUG의 경우 100m에선 70㎤의 공동을 남김
머스킷의 경우 공동의 부피가 9m에서보다 58%나 줄었지만 현대 소총의 경우 공동의 부피가 31% 밖에 안 줄음
그리고 Flintlock STG 1288으로 9m 거리에서 3mm의 현대 연강판 뒤에 2겹의 린넨 천과 비누 블럭을 표적으로 쏜 결과 비누 블록에 부피 25㎤의 공동을 남김
그리고 총탄과 연강판이 충돌하면서 파편을 생성해 깊이 80mm의 구멍을 남김
공동의 경우 13번의 Flintlock pistol, STP 1128로 9m에서 그냥 비누 블록만 쏴서 남긴 부피 23㎤의 공동과 비슷함
그리고 16세기의 플레이트를 사격한 실험이 있음
이 플레이트 아머는 1570~1580년대에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제작된 흉갑인데
냉간 가공된 연강으로 만들어졌으며 두께는 2.8~3mm에 경도는 290 BHN(브리넬 경도)
9m 거리에서 흉갑 뒤에 2겹의 린넨 천으로 감싼 모래주머니를 두고 7번의 Wheellock pistol RP 2895로 사격함
탄자 질량은 9.54g, 충돌 당시 속도는 약 436m/s고 운동에너지는 907J
결과는 갑옷의 경우 완전히 관통했지만 모래 주머니는 관통에 실패함
탄자의 경우 크게 변형되었고 갑옷을 관통하면서 탄자 질량의 약 24%를 손실함
갑옷과 탄자의 파손으로 인한 파편도 없이 단지 린넨 천에 탄자가 박혀있었음
실험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피탄된 사람의 경우 가슴에 타박상만 입고 생존했을 것으로 추측함
이는 아마 16세기 갑옷 장인들의 기술이 흉갑을 냉간 가공하고 표면을 경화하는 것에 기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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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은 논문 발견해서 그걸로 조선 수군 대해 글 쓸려 했는데 이미 같은 논문으로 쓰신 분이 계셔서 대신 올리는 정보글
하나하나 타자 쳐가며 표 만들었는데 65535자 넘어서 캡쳐해서 사진으로 만드는 뻘 노가다함 씨발
첫째짤 옆에 써진 영어 말하는 거면 "프레임은 총을 고정시키고 영점을 맞추기 위해서 오스트리아 육군 실내 사격장에서 사용되었다" 임
75.80// 영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보이는데요
개추나 처먹어.
개추 처먹었으니 불펌이야!
역시 나무가 생각보다 상당히 약하네.이런 디테일한 정보글은 개추야
소빙하기// 그리고 스프러스가 나무 중에서도 약한 나무라고 함요
깔깔 조선수군 관련 정보글은 내가 먼저 선수쳤지롱ㅋㅋ
39.115// 어짜피 조선 수군 관련해서 쓸 자료는 아직 꽤 많아서...
흙펴// 뭐에 관해서 쓸건디? 피해서 쓸려고ㅋㅋㅋ
39.115// 지금은 수군말고 화기,냉병기에 관심가서 수군은 나중에
플레이트 아머는 9m 거리에서 착용자를 살린게 대단하다 해야할지 겨우 피스톨에 관통된거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역시 총이 생기자마자 갑옷이 몰락한건 구라
스페인식 머스킷은 중량이 무슨 지원화기급이네
119//뭔소리여-_-a 떡장맨이 총알 한방은 겨우 막아도 두방세방맞으면 짤없이 뒤지는건디
게다가 당시 전술은 대규모 화망을 이뤄서 쏘는거잖아
맞춤법똑바로지켜라제발// 총 생기자 마자는 아니고 좀 지나서 몰락한건 맞죠 뭐... 똑같은 곳에 두 번 맞는 것도 아닌데 얄짤 없이 디질리가 타박상 더 생기는 거지 그리고 화망이더라도 보듯이 명중률 안 좋아서 다 쳐맞진 않아요.
116.36// 907J이면 딱히 적은 운동에너지는 아니긴 한데 원래 동일 두께의 양질의 플레이트면 1750J을 막아야 하는데 저건 아니네요
생각보다 명중률이 높네 ... ㄳㄳ
121.64// 인적 요소를 배제하고 프레임에 고정시켜 쏜 거라 실제 명중률은 훨 낫을 것으로 추정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