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빨간팀 파란팀 나누는거 별로 안 좋아하고 동의도 안하는데
그렇게 나눠진다고 치면 빨간팀은 하나의 땅으로 뭉쳐짐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이란 그밖의 스탄계 국가들 전부 하나의 이어진 땅임
이 말인 즉슨 대규모 드론 군단이 신속대응군 마냥 저 빨간팀 내부에서 필요한 지역으로 즉시 날아갈 수 있다는거임
중간중간에 수력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든 태양광 판넬을 깔든 전력 보급망만 깔면 그만임
반면 파란팀은 대양을 건너가야 하는데 소형 드론 군단이 대양을 건널 수 있게 해주는 전지는 불가능하겠지
그러면 각 나라마다 따로 공장 세워서 대비 해야 한다는 거임
여기서 생기는 효율 차이 계산 안 나옴
거기에 화물 드론까지 상용화 된다면 자폭 드론 뿐만 아니라 군수 물자까지 쉽게 운반할 수 있음
이거는 대항해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던 해양세력의 기동성을 대륙세력이 뛰어넘을 수도 있단거임
사실 드론 군단이 이동하는 것까진 아니라도 이미 대륙 내에서의 군수 지원이 자유세계의 그것을 따라잡거나 뛰어넘었음
우크라이나부터 시작해서 이란까지 쌍방 다 물자부족을 겪고 있지만 자유진영이 좀 더 힘들어 하고 있다는걸 우린 실시간으로 보고 있잖아
진짜로 저렇게 빨간팀이 굳어지고 드론 수송까지 현실화 된다면(그리고 드론 군단의 통제까지 공유하기 된다면) 지금처럼 대륙 주변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도발을 터트렸을 때
빨간팀은 내부에서 직선 항로로 드론과 물자들이 수송되겠지만 파란팀은 해로로 여기 막았다 저기 막았다 뺑이 ㅈㄴ 쳐야 함
그나마도 이번 호르무즈 해협 사태처럼 해로가 막힐 수도 있는거고
이거 극복 가능하겠냐
그러니까 육상운송의 군사적 효율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예전이야 지형을 극복 못했고 내부에 도로망도 씹창이니까 해양수송보다 훨씬 비효율적이고 시간도 많이 들었지만 드론이면 히말라야까진 못 넘어도 강 같은건 쉽게 넘어갈거 아니겠음
군붕이들이 드론 얘기하는거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니까 근거나 논문 요구 ㄴ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