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탈퇴 발언을 단순 으름장으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인데, 실제로 미국이 빠져나갈 경우 유럽 국가들은 영국과 프랑스가 가진, 상대적으로 적은 핵무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벌써부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에서는 '미국 없는 안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여론이 과반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텀하우스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한 안보 의지를 확고하게 하지 않는 한 '핵 도미노' 압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핵확산 방지 합의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국제사회, 특히 미국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