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사우디는 소위 '페트로라인(EAST-WEST PIPELINE, 일일 700만 배럴)'로 일일 사우디 원유 총 생산량인 1088만 배렬의 70% 정도를 홍해 얀부(YANBU) 항으로 수송할 수 있음.
2. UAE는 소위 '아부다비 원유 파이프라인(ADCOP, 일일 180만 배럴)'로 일일 UAE 원유 총 생산량인 약 350만 배럴의 50% 정도를 호르무즈 해협 밖의 푸자이라(Fujairah) 항구로 수송할 수 있음.
3. 양 국가가 풀로 수송관을 이용할 시, 약 880만 배럴로 평균적인 호르무즈 해협 일일 원유 수송량인 2000만 배럴 중 44%정도를 우회 수송할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이란산 원유나 기타 국가 원유도 수출되기에 생각하는 것처럼 기름 한 방울 못 나오는 상황이 아님.
이란 석유 수출, 중동 사태 이후에도 하루 100만 배럴 수준 | KBS 뉴스
4. 위 래퍼로 즉 하루에 100만 배럴 정도 이란이 수출한다고 보면, 원래 수송량의 절반 정도는 계속 수급이 되고 있음.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량이 심화되고 있는 중임.
5. 거기다가 이란이 얀부항과 ADCOP, 푸자이라 항구를 계속 공격해서 이 공급이 100% 가능한 상태는 아닐 것으로 추정됨.
결론 : 기름이 한 방울도 밖으로 못 나오는 게 아니다. 전체 공급량의 절반 정도인 1천만 배럴이 부족한 상태다. 이로 인해 가격이 폭증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원유 수급이 막힌 것은 아니다.
근데 왜 우리한테 들어오는 유조선 소식이 없지...
들어오고 있음. UAE가 우선공급한 600만 배럴은 이미 다 수급중이고, 나머지 1800만 배럴도 4월 내로 수급가능하다고 하는 중.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6/04/01/20260401500322
UAE발 원유 들어오고 있다는 듯?
오 들어오고 있구나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후티새끼들이 분탕치면
후티는 ㅈ 같이 돌아가야 하긴 해도 우회가 되는애들임.
이래서 양쪽 모두 일방적인 항복이 안나오는것임. 러시아 물량이 일부 풀리고, 미국 셰일가스 생산이 늘어서 수출이 늘어나면(셰일은 60$ 근처에서 채산성이 생김)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기 때문. 참고로 이라크도 소량이지만 육로로 실어 보낼 준비중임. 이란은 트럼프 ㅂㅇ 잡았으니 안 놓고, 미국은 전 세계가 좀 아끼며 살면 버텨볼만 하다고 생각하는것.
딱 그러한 상황임. 이란도 식량과 물 문제가 미국이 봉쇄조치 취하지 않으면 당장 굶어죽을 정도는 아님. (봉쇄조치 취하면 상황이 심각해짐.) 서로 버틸만하니까 전쟁이 안 끝나는거임. 지루하게 가면 둘다 뒤지는데, 아직은 그렇지는 않음.
사실 이란도 이번 전쟁 출구전략이 빡셈. 이번 전쟁에서 소위 통행료 엔딩이 나더라도, 걸프연합이 3~5년에 걸쳐 파이프라인을 뚫어버리면 망함. 그때부터는 UAE가 분쟁때마다 "후티"해버릴 가능성이 생김. 그래서 이란은 전 세계에 불안감을 부채질해서 미국을 초조하게 만들어 협상하게 하면서도, 이후에 걸프연합이 탈 호르무즈 하는걸 막을 정도로도 안심시켜야 하는 개빡신 외교가 남음..
결국 탈 호루므즈만 빨라지겠지. 그래도 그 시간동안 우린 손해임...
호르무즈 피해서 홍해가봐야 후티는 어쩌려고
그리고 이런 송유관은 주로 48인치짜리 단일 송유관으로 구성되는데 이란이 송유관 자체를 공격하진 않았음. 진심펀치였으면 탄도탄으로 박살낼수 있을텐데, 그냥 하적 터미널에만 공격을 가했음. 아마도 진짜 서로 죽자살자 하면 서로 상대방 송유관을 완전히 끊을거임. 하지만 그 정도까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