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에 대한 답글이야.
그러면 이제 전차의 무장은 뭐로 해야하는가?
적 진지를 파괴하는게 먼저인가? 적 전차를 파괴하는게 먼저인가?
꽤나 어려운 질문에서 결국 영국은 '대전차가 먼저'라는 답을 내고 2파운더 대전차포를 주포로 채택합니다.
그리고 이 결정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아군 보병을 공격하는 적 전차는 확실히 걷어냅니다만, 막상 적 방어선 진지파괴엔 영 실적이 좋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한들, 78mm라는 우악스럽기 그지없는 장갑은 날아오는 대전차탄들을 간단히 튕겨내었고,
이는 추축군에게 충격을 주고도 남은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뭐, 기관총은 달려있잖아요? 그거라도 쏘면 될일입니다.
(본인이 쓴 마틸다 글 긁어옴)
순항전차와 보병전차의 2파운더 주포는 대전차 역량이 구경대비 꽤나 탁월했고, M13과 3호등을 타격하는데 무리가 덜했습니다.
그러나 2파운더의 가장 큰 문제는 보병과 포병을 제압하는데 굉장히 쥐약이라는겁니다.
범위폭발로 면제압을 해가며, 적 인원들이 정신을 못차리도록 밀고들어가야하지만, 그저 40mm짜리 쇳덩이가 픽픽 꽂힐 뿐이죠.
...뭐 어쨌든 전차만 잘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이 나타나고 나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는 전차는 기동하여 혼란을 주고, 실질적인 타격은 대전차포와 대공포를 이용하여 영국 기갑을 밀어가면 된다는 발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41년 6월, 영연방군은 독일군을 밀어내기위해 공세를 시작합니다. 이를 영국측에선 *배틀액스 작전* 이라고 부릅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정말이지 두눈뜨고 볼수없는 참사였습니다.
독일군의 대전차포와 대공포는 능숙하게 영국군의 전차들을 겨눠 사격해댔고, 그러는 족족 영국군의 전차는 불을 뿜고 폭발해댔습니다.
당연히 그 패전의 원인은 영국 전차들의 2파운더 주포입니다. 롬멜 또한 이런 말을 작전이 끝나고 뇌까렸습니다.
"Had this tank been equipped with a heavier gun, it could have made things extremely unpleasant for us."
"(영국군) 전차들이 좀더 강력한 주포로 무장했더라면, 우리로선 매우 난감한 상황에 빠졌을것이다."
영국군 또한 이것을 전혀 모르는 바가 아니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저 교활한 여우에게 꼼짝없이 말려들 판입니다, 정말 뭐라도 해야할 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대서양 너머 미국에서 75mm 야포를 주포로 장착한 전차가 개발되었단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것은 강력한 폭발탄과 적의 눈을 가릴수있는 백린탄, 그리고 꽤 쓸만한 철갑탄 또한 쏠수 있는 다목적 주포입니다.
그렇다면...미국산 전차라면, 뭐라도 해볼수있지않을까요?
(본인 원고 긁어옴)
요약)
영국군은 전간기에 전차만들때 대진지하고 대전차 둘중에 뭐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대전차에 집중했어, 실제로 M13은 코후비듯이 개패고 3호랑도 다이다이가 되었단말이지. 근데 롬멜이 병1신도 아니고 굳이 정면 엄대엄 뜨면 안되겠다 싶은거야.
그래서 '전차는 기동하여 교란하고, 대전차포로 맞서싸운다'는 방식으로 나가니까 2파운더 전차들이 순식간에 벙어리가 돼, 하나만 올빵쳤다가 말아먹은거지 뭐.
기억나는 참고도서)
Aromured Warfare in North Africa Campaign (a.t.jones).
....미안하다 나머지는 안적어둬서 까먹었다...
다시 대조해서 찾긴 힘들거같은데 좀 봐줘..
근데 이미 만능 6파운더가 있었는데 왜 안쓴거?
우리가 아는 2대전 영국제 6파운더 대전차포는 42년에나 배치됨
그야 저거 만들땐 6파운더가 없었거든
나름 이유가 있었구만
개추추추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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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오랜만에 본다 개추
6파운더 고폭탄도 실험했는데... '최적'의 효과를 보이려면 2종류의 신관이 필요하다라는 영국식 발상을 해버림
전쟁은 공정한 대결이 아니다 불공평한 싸움이다
고폭도 없는 범부 2파운드
영국 대포하면 17파운더밖에 생각안남 명품임ㅋㅋㅌ - dc App
부연하면 독일은 비슷한 시기 비슷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대전차용 3호전차와 고폭탄 셔틀용 4호전차 2가지를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