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그 태생이 무기는 아니지만 2010년대 나온 그 어떤 신무기들보다도 전쟁에 가하는 파급력이 강했음


90년대부터 00년대까지는 미군이 작전 중 언론사를 통제하며 전황을 생중계 하는 방식으로 여론전을 벌이고 상대편엔 심리적 압박을 가했음


이게 그 시대엔 최신 현대전이라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는데 스마트폰 등장하고 SNS가 활성화되면서 군의 언론 통제가 상상이상으로 무력화됨


심지어 스마트폰이 보급된지 장기간 지나니까 각종 중고폰이 제3세계 등 저소득국가로 번져나가서 성능이 좋진 않아도 스마트폰 활용하는 기술은 선진국 시민들이랑 거의 비슷해짐


저 손바닥 만한 기계가 인터넷, 촬영, 음성 통신, 실시간 문자중계를 다 해줄수가 있으니까 그냥 막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고 군의 공보활동과 여론전, 심리전도 기존 언론을 이용하는것에서 SNS를 대응하는것으로 많이 바뀔 수 밖에 없었음


하다못해 시리아 반군들중엔 적당한 기폭장치가 없으면 폐기될 수준의 스마트폰을 시한신관 기폭장치로 쓰는 사람도 있었음 카메라달린 모바일 컴퓨터이다보니 사용처가 너무 무궁무진해짐


암튼 그 전에는 정부가 유사시 대응방침에 라디오로 해적방송 청취에 유의하라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SNS 활동에 개입하지 않으면 정보가 범람하고 오정보가 흐르는 상태가 됐다는거


이제는 그게 너무 익숙해진 시대라서 그 효용이 체감되지 않는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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