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로 2차 세계대전만 해도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을 상대로 지나치게 전쟁을 두려워하고 독일에게 더이상 영토 확장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지 말 것을 요구하며 협상하자고 수세적인 입장만 계속 취하다가 도리어 일을 안 좋은 쪽으로 더 겉잡을 수 없이 키웠다는 거 생각하면 전쟁을 피하기만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거든.
실제로 저 때 당시 전황을 다시 분석했던 군사 전문가들이나 역사 학자들도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게 매우 단호하고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면 2차 세계대전은 더 확전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을 하기도 했었으니까.
세상사와 전쟁이라는게 참 골 때리게도 단호하게 나가야 됄 때는 단호하게 나가는게 정답일 때도 있더라고.
사후적 판단으로만 알 수 있는 건 논의하기가 어려운 일이죠
바로 20년전에 몇천만이 죽은 전쟁을 또하겠다는 미친놈이 있을줄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