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태워주는 카풀을 했었는데
혼자일 때는 금요일 퇴근하고 목욕탕 직행
혼자서 라디오 들으면서 노래 따라부르기 등등
혼자서 즐거운 일이 많았는데
카풀한 뒤로는 타는 놈이 잠깐 늦으면 기다려줘야해
가는 도중에 마트도 못가
내 목적지가 우선 순위가 되는게 아니라
타는 놈 내려주는 곳이 우선순위가 되니까
엄청 스트레스더라
출근길에 늦게 나가거나 기다리리는 일 있어도 스트레스
퇴근길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어디로 태워달라 여기서 잠깐 기다려달라 요청 들어오면
정말 던져버리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더라
그쪽 방면에 사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태워주고
회사지원금 좀 받아먹긴 했지만
안 받고 안하고 싶었다
정말 내가 아니면 출근을 못 시켜서 한거지
무료 카풀은 문제인거 맞다. 돈받고 태워야 ㅋㅋㅋㅋㅋ
월 3만원씩은 내게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