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미해군은 선도구축함을 제외하면 순양함은 6척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구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급의 구형 함포 순양함을 제외하고라도 19척의 순양함을 운용중이라 수치상 압도적이었다. 거기다가 구소련은 7척의 순양함을 건조중에 있었다. 문제는 구소련의 순양함들은 2 척을 제외하면 모두 미해군의 선도구축함(DL)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대부분 미해군의 순양함보다 소형인 함정이었다. 미국과 구소련의 이러한 '순양함' 명칭에 대한 정의와 기준의 차이는 미해군 내부에서 정치적 논쟁을 일으켰다.그냥 배수량으로 구분하면 될것을.. 그 논쟁의 대부분은 소련해군과 미해군의 전력비교에 대한 것이었다. 정확히 구분하면 당시 미해군은 소련과 비슷하거나 많은 21척의 순양함급(구소련 기준) '프리깃/선도구축함'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미국 순양함 6척 vs 소련 순양함 19척'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게 만들었고 '순양함 격차'라는 허상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