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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교통
조선과 만주 교통의 자물

철도
평양은 조선의 간선으로, 유럽아시아 대륙의 교통로인 경의철도의 중추지점을 점하고 있다. 남경성까지 165리, 대구까지 304리, 부산까지 42리로* 내지까지 통한다. 북은 147리 떨어진 조선과 만주의 국경인 신의주로부터 안봉선을 거쳐 봉천으로 나가서, 대련, 장춘, 하얼빈에서 시베리아철도에 접속한다. 서쪽으로 35리 가면 서선 유일의 탄토항인(화물출입 많은 큰 항구) 진남포에 닿아 다시 해로로 대련에 통한다. 더욱이 청도, 연태와 교통 편이 있고 인천 및 남선 각항으로부터 시모노세키, 오사카와 고베 항구들과 연락교통로를 지니고 있는 등 확실하게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이쇼 10년(1921)부터 기공이 결정되어 있는 평원철도가 완성이 되면 동조선 유일의 양항로인 원산과는 겨우 150리로 서로 연결된다.

그 다음에는 일본해 횡단항로를 통해 혼슈의 동해쪽 스루가 또는 마이즈루를 거쳐 선만 무역의 근거지인 한신시장과 서로 통하는 것에 의해, 현재의 교통계통에 비해 상당한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고 만선교통의 중추를 쥐게 될 것이다. 또한 평원철도 완성 후에는 함경선에 의해 함흥, 성진, 나남, 청진 등을 거쳐 러시아-중국 국경과도 서로 통할 수가 있다.

* 420리의 오타인 듯함


군사
선만 국방의 중진

평양은 조선 만주의 국경에 접근하여 있어, 이른바 국방제일선의 요관을 쥐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제국 군비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특히 지세 교통 등의 관계, 기타 군사상의 우월한 소질을 가지고 있어, 일찍이 사단이 주둔한 적이 있었으나 조선상설사단 문제가 해결되자 평양은 제39여단사령부 및 제77연대 본부의 소재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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