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한번도 맞닿은 적 없는 사람들이랑 만나게 되는거인듯.

난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애부터 초등학교 교사, 영국에서 디자이너하다가 왔다는 사람 다양하게 봄.

제각각인 인간군상을 보게되니깐

그간 모두가 같은 조건의 삶을 살고,
같은 시야를 가진 건 아니란게
어떤 의미인지 체감함.

대학교 못 갔어도 삶 한번 바꿔보겠다고 연등해서 이악물고 공부하던 애랑,

이런 인성으로 어떻게 애 가르치는 선생을 하려는거지 싶던 선임

논리와 합리적으로 군대를 바꿔보겠다던 고대 철학과 신병..

해외로 다시 나가서 큰 세상에서 놀아보겠다던 동기

이런애들이 좋든 싫든 함께 생활하고 작업하고 일과를 보내다보니깐 어우러져 사는걸 배우게 되는 듯.

근데 하나같이 군대오면 멍청해지더라.
집단지성은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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