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도 말했다시피
임진왜란만 아니었으면
성군이 될 왕이라고 아쉬워했잖음
인재풀도 아주 좋고
선조 본인도 정치 잘하고
그 인재들을 다룰 줄 알고
신하들 의견 잘 듣고 괜찮다싶은건 받아들이고
내 마음에 안 든다고 '싫어' 가 아니고
마음에는 좀 안들어도
신하들이 건의하고 추천하는 정책은
'이게 좋겠사옵니다' '나쁘지 않사옵니다' '이리이리 하시옵소서'
이러면 웬만한건 다 받아들이고
신하들하고 의견도 잘 나누고
억지쓰면서 싫다고 하지 않음
내가 봐도 괜찮다싶으면 잘 들음
그 정도면 괜찮은 군주로서 다 갖췄는데
성리학적인 관점에선 못된왕이 맞는데 유럽의 시점에서는 올바른 왕 아닐까
글쎄 결국 왕의 진정한 자질은 전시에 시험받는다고 하니깐 뭐
기축옥사때 보면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