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지어 있어서 한자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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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사는 우리는 임진왜란이 1592~1598년인 걸 알지만 물러간 왜군이 다시 안 쳐들어올 거라고 이순신 포함 당대 사람들이 어떻게 암?


당장 이 전쟁만 해도 휴전기를 사이에 두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두 번에 걸친 전쟁이었음.


이전과 이후를 봐도 거란은 3번, 몽골은 무려 9번, 후금(청)도 정묘년에 철수했다가 병자년에 재침했는데?


실제로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당시의 해전 중 왜군의 피해가 가장 컸고, 죽기살기로 달려든 조명 연합군도 최고 지휘관인 이순신 전사, 진린도 죽을 뻔했고, 명군 부총병 등자룡 전사, 그 외에도 가리포 첨사 이영남, 이언량, 방덕룡 등이 전사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치열했는데...


이건 수 년 동안 국토와 가족, 동료들을 유린한 왜군에 대한 감정적인 증오도 물론 있었겠지만 순수히 군사적으로만 봐도 '왜군이 전열을 정비하여 재침할 여지를 줘선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음.


명색이 군사 갤러리인데 충무공을 '전후 숙청이 겁나서 죽음을 택한 겁쟁이'로 여기는 사람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