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대이란 해상 봉쇄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이른바 ‘안보 무임승차’론을 꺼냈다. 동맹국에 군함 지원 등을 거듭 촉구하는 차원의 메시지로 읽힌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황 브리핑에서 “이 싸움은 미국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다”라며 “유럽과 아시아는 수십년간 우리의 보호를 누려 왔지만, 이제 무임승차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자유세계는 유능하고 충성스러우며 동맹관계가 일방통행이 아닌 양방향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동맹국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가 변함없이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확장 중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