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만들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짬처리를 고심하던 마제스틱급 경항공모함을 인도 해군이 인수해서 비크란트란 이름으로 취역함.

1961년에 배치되었는데 이 항공모함의 주력 함재기가 뭐였냐면

호커 시호크 전투기였음.

비슷한 시기 파키스탄 공군은

F-104A (1961년 도입)

미그-19/F-6 (1965년 도입)

미라주3 (1968년 도입)

미라주5(1970년 도입)를 도입함.

이런 상황에서 구닥다리 직선익 함재기와 대잠기 몇대를 갖춘 경항모로 뭘 할 수 있냐는 회의론이 많았음.

근데 이 구닥다리 경항모가 대박을 터뜨림.

1971년 동파키스탄 독립 전쟁에서 인도 해군이 미사일 초계정을 이용한 기습으로 카라치 항구에 큰 타격을 준 이후 비크란트를 투입해 치타공을 비롯한 파키스탄 주요 항구 및 파키스탄 해군 전력을 압도하게 됨.

이 때 파키스탄 해군은 비크란트를 요격하기 위해 잠수함을 투입했는데 알수 없는 이유로 이 잠수함이 가라앉아 버렸고 비크란트는 별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껏 시호크 전투기를 날리며 항구를 때릴 수 있었음.

덕분에 인도는 원했던대로 동파키스탄을 파키스탄으로부터 수월하게 독립시키고 방글라데시라는 독립국가를 만들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