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방어전략
한중 = 대략 촉의 제 2수도권
기존 방어전략은 적이 산맥에서
한중의 평야지대로 나오는 길목 막고 지연전
보급이 한정되는 시대고, 산맥은 현지보급도 불가능
적은 길어야 3주 정도 원정뛰면 집으로 돌아가야 함
강유의 한중방어 전략
제 2 수도로 오는 길을 적에게 오픈하고
제 2 수도의 모든 자원을 청야하겠다.
그 후 적이 제 2 수도로 들어오게 놔두고 거기서 수성전
적이 진이 빠지면 내가 왕귀해서 한번에 쓸어버리겠다
Q. 청야가 제 시간 내에 못 이뤄지면 어쩌죠?
A. 죽으면 되는 것이다
Q. 적이 제 2수도 씹창만 내고 떠나면 어쩌죠?
A. 죽으면 되는 것이다
Q. 적의 세력이 왕귀한 아군 전력을 압도하면 어쩌죠?
A. 죽으면 되는 것이다
이 방어전략 변경은 실제로 실현되었으며 문제점이 그대로 실현되어 촉 멸망의 원인이 됨
방어전략 바꾼건 이해가 감. 기존이 막기 쉽기는한데 위나라가 때리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나가면 끝이라 끌려다닐수밖에 없었음
사실 바꾼 다음도 나가는 걸 막을 방법이 없다는 거임....
@황제펭귄 그래도 아무 탈없이 나가는거보다 ㅈ같은 지형 넘는게 손실이 더 크긴하지 이러나저러나 성공하면 전과는 생김. 강유도 자기 입지가 불안정해서 도박한거라
@황제펭귄 그리고 비슷한 짓 원소한테 한 조조는 원소 막았음. 강유가 문제임
@ㅇㅇ(211.108) 조조는 원소한테 일부러 세력 중심을 노출한 적 없음. 오히려 처음부터 관도에서 버틸 생각으로 요새화하고 기동전으로 상대 압도했지
@황제펭귄 유리한 지형 포기하고 끌어들이는 전략면에서는 비슷하다고 생각함
@ㅇㅇ(211.108) 조조는 관도대전에서 유리한 지형을 포기한 적이 없음 관도는 조조가 의도하교 요새화한 싸움터고 여기까지 착실히 끌어들인 거
@황제펭귄 그런 차이가 있구나 강유도 조조처럼 한중 주변 요새화해서 고립시키고 막았으면 됐으려나?
@ㅇㅇ(211.108) 중원에서 소수병력이 유리한 지형이 어디있다고..
@ㅇㅇ(211.108) 음... 관도처럼 뭘 하기에는 관도랑 상황이 너무 다름 ㅠㅠ 한중 자체가 이렇게 버리기엔 너무 오랜 시간 키워온 거점이라서
@ㅇㅇ(211.108) 조조가 언제 유리한 지형 포기하고 끌어들였냐 연진에 있다가 관도로 후퇴한 걸 착각하는 거같은데 군대가 보급이나 지역의 수용 규모 상관 없이 아무데나 막 있을 수 있는 게 아님
그냥 존버 때리면 알아서 기회 왔음 왜냐하면 진나라가 전통성 ㅂㅅ이라 뭐만하면 반란나고 지들 팔왕끼리도 말박이 초대해서 내전 일으켰는데
세이브 로드 없는 현실에서 저딴 모험이라니;
어중간하게 실적 있는 장성들이 기책으로 일발역전 같은 소릴 하기 시작하면 슬슬 겜 망할 징조임
음평샛길만 막았으면 성공한거 아니었나 등애가 공격한 곳 전부 다 싸워보지도 않고 항복했다며
아니 그전부터 한중 함락함..
@미카젓보똥 그러면 죽어야지
이게 묘하게 잘못 퍼져 있긴 헌디, 제 2 수도권인 한중을 이미 다 털린 상황서 진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병력을 막냐 못 막냐 문제가 된 시점서 음평이 나오는 거
@황제펭귄 극적으로 이겨도 강유는 무조건 사형 혹은 숙청 당했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촉한은 대전략적으로 직백오수전(=당백전) 따위나 찍어내면서 민생 갈아서 북벌에 올인한 군국주의 병신국가이기 때문에 망하든 따갚돼하든 빨리 지르고 결과 보는게 정석이었지. 전쟁 몇십년 끌고 간 시점에서 이미 망조가 든거라고 볼 수밖에 없음. 메포어음도 프랑스 '6주' 하고 멈췄으면 까는 사람이 있었겠음?
위나라 경제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딱히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가리지 않고 착취해서 경제 돌린 건 똑같음 오히려 경제 착취가 끝난 건 셋 다 망하고 서진 들어서서 전시경제 해제되고 나서야 멈춘 거라(물론 병신같은 사마씨들이 이후 팔왕 일으켜서 다 망하지만)
@ㅇㅇ 디테일한 근거 못들면 주장이 의미없음. 위나라 군인집안 기피현상 때문에 민가 딸 납치해서 병호에 약탈혼 시킨거 병신 맞는데, 그거 빼곤 물질적으로 대규모 착취를 저질렀다는 근거를 추가적으로 대. 물증이랑 사료 안대면 누가 믿음? 위나라고 오나라고 촉에서 발행한 직백오수전 같은거 만들어서 국가가 시스템적으로 지나치게 착취를 시도했다는 기록은 없는데? 오히려 양쪽에서 오수전이 주요 화폐였고 촉이랑 거래하던 직백오수전이 오나라쪽에서 소수 발견된 건 있는데, 이게 촉나라랑 같은 가치로 대접받았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음.
@ㅇㅇ(180.69) 위나라가 망할 때까지 화폐경제 재건 시도하고도 안 되어서 포를 비롯한 현물거래로 돌아간 거 부터가 경제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고 정부가 통제를 못했다는 반증인데 적백오수전이 환치기 착취라고 욕을 먹어도 최소한 촉은 돈을 찍어낼 역량이라도 있지, 위는 그것도 안됐다는 반례밖에 안 됨
@ㅇㅇ 역량이 안된다고 하는데 당시 강남은 개발 전이고, 삼국 건국 전 원소 vs 조조 할 때부터 이미 화북에서 동원되는 병력, 물자량이 압도적이었고, 당시 중국 경제의 중심은 어떻게 봐도 중원과 화북임. 너말대로면 위나라 병력이 젤 많은 이유를 설명을 못함. 그게 단순히 덩치가 커서 통제가 잘 안되는거라고 해석될 여지도 넘쳐나는데?
@ㅇㅇ 추가적으로 등애의 촉 정벌 완료 이후에 창고를 열어봤더니, 비단이 산더미라는 얘기는 있는데 나머지 언급은 없음. 특산품으로 나오는 비단 빼고는 나머지 물류를 건질 건덕지도 없었다는 소리로 해석될 여지도 다분하다. 뭣보다 국가의 장기적 미래를 갖다 파는, 화폐 신뢰 훼손이라는 중범죄를 지들이 나서서 저질러야 할 정도로 급했던 놈들임. 다르게 볼 여지가 넘쳐나는 위나라랑 다르게 촉에 하자있었던건 빼박임
@ㅇㅇ 위나라가 당시 경제적으로 덩치가 컷다는 거랑 위나라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건 서로 충돌하는 명제가 아닌데 브라질이나 인도가 한국보다 GDP 총량이 크다고 그 둘이 한국보다 잘 사는 선진국 취급이 아닌 거랑 똑같은 거임 그리고 특산품으로 나오는 비단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하는데 정작 위나라가 화폐 대신 포목으로 거래한 거 생각하면 오히려 촉나라가 경제 시스템적으로는 타국의 우위에 있다는 걸 증명하는 거 아님??
@ㅇㅇ(180.69) 그리고 위나라 둔전제 돌린 거만 봐도 위나라가 여력이 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임 여력이 없으니까 군대에다가 경제활동 맡긴 건데
@ㅇㅇ 크기가 작으니까 시스템 바꾸기가 쉽다, 혹은 시스템 적용하기 쉽다. 까지는 인정하겠는데 그렇다고 시스템이 더 우위에 있다.고는 인정하지 못하겠음. 인구수는 지금도 무시 못 할 국력의 주요 지표긴 함. 그렇다고 그게 돈을 더 잘 번다는 소리는 아니라는 니 말도 맞음. 근데 다른걸 다 떠나서 산업혁명에 농업 기계화가 있던 시절도 아니고 인구수와 인구부양력이 곧 국력이랑 정비례하는 시대임. 아무리 조조가 '서주' 하는 병신짓해서 자기 국력을 스스로 갉아먹었어도, 그새끼가 유랑민으로 만든 인구수보다 뽑아먹고 세금바칠 인구수가 더 많음.
@ㅇㅇ 뭔소리여 둔전은 그때 삼국이 다했는데
@ㅇㅇ 가서 당시 군대 운용의 기본인 병호제부터 읽고와라 걍 군대가는 가정이 정해져있고 걔내한테 알아서 땅 부치라는게 병력의 기본인데 뭔소리야
@ㅇㅇ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듣고싶은거만 들을거면 너랑 얘기 더 안한다. 너 그거 답을 정해놓고 이유를 끼워맞추는거야
@ㅇㅇ(180.69) 그러니까 삼국이 다 둔전을 돌렸는데 딱히 위나라가 경제적으로 촉나라보다 여유로웠다는 게 근거가 없다 그 소리임 그리고 최소한 시장 통제력으로 봤을 때 위나라가 촉나라보다 못한 건 확실하고
@ㅇㅇ 병력수를 보면 누가 더 여유로운지 견적이 나옴.왜냐하면 전근대시대 병사숫자는 제한되어있기 때문이야. 좀 다른 나라지만 일본 전국시대때 기록을 보면, 농민 100명당 병사 1명 비율로 동원이 가능하고, 이것도 많이 허리띠 졸라매서 뽑은거라는 기록이 있어. 농사로 먹고사는이상 아무리 때려죽어도 다같이 굶어죽을 거 아니면 병력을 민간 사정 봐 가면서 뽑을수밖에 없다는 말임. 적벽에서 몇십만 동원하는게 가능하다는건, 나라의 기초체력과 체급차가 난다는 소리로밖에 해석이 안된다..
@ㅇㅇ(180.69) 아니 그러니까 그건 위나라가 기초적인 인구가 많고 토지가 많다는 뜻은 될 수 있어도 착취를 하지 않았다가 되지는 않는다고 그건 제도적 문화적 사회적 상황을 봐야 하는 거고
@ㅇㅇ 결론만 얘기하면 위나라도 착취를 한 건 맞음. 성 만들고 요새 만들고 한다고 장정들 엄청 데려가니까 완성도 그렇고 반란이 그렇게 많이 나지. 근데 그건 위촉오가 다같이 했어. 하지만 그걸 다 감안해도 몇 십년에 걸쳐서 국가 화폐가치를 국가 본인이 나서서 훼손한다는건 얼렁뚱땅 넘어갈 수준의 문제가 아님. 이 문제가 장기적으로 해결 안된 채 촉한이 재수좋게 통일을 성공해도 팔왕의 난 시즌 2가 열릴 뿐이지. 그럼 그렇게까지 해서 얻어야 하는 통일이 가치가 있어? 민중 위하는것 처럼 포장은 다 해뒀으면서 대체 이런 왕조에 정통성이 어딨는데 ㅋㅋㅋ
@ㅇㅇ(180.69) 글쎄 그건 실제 위나라가 사마씨에게 찬탈당한 거나 사마씨의 서진이 팔왕으로 망한 거만 봐도 딱히 그게 위나라를 더 좋게 평가해야 한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데 그리고 왕조 정통성 문제는 경제적 착취 문제로 치면 논점 일탈이고
@ㅇㅇ 너 말대로 위나라든 촉한이든 오십보백보일 수 있어. 어쨌든 전쟁하는 당사자들이고, 몇 십년을 했으니 착취 기록들이 뒤져서 안나올수가 없으니까. 근데 위나라가 그 덩치로 인해 있을 수 있는 여유 때문에 '나았을 여지라도 있는' 나라라면, 촉한은 적백오수전 세뇨리지로 군사 뽑아낸 시점에서 빼박으로 노답임.
강유가 ㅂㅅ 트롤링한거지 군권 안빼앗길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