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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이 소설 『남북』을 지금 썼다면....1# 16월5일 중국 길림성 백하랜드로버가 굉음을 울리며 급경사길을 미친년 널뛰듯 튀어올랐다. 도로가 평평하지 않아 차가 잔뜩 울렁거렸다. 김승욱은 휙휙 지나기는 주변경관을 감상할 겨를이 없었다. 여기 오느라 돈이 얼마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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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갤문학?] 만약 김경진이 지금 남북을 썼다면?16월5일 중국 길림성 백하랜드로버가 굉음을 울리며 급경사길을 미친년 널뛰듯 튀어올랐다. 도로가 평평하지 않아 차가 잔뜩 울렁거렸다. 김승욱은 휙휙 지나기는 주변경관을 감상할 겨를이 없었다. 여기 오느라 돈이 얼마나gall.dcinside.com

# 1



6월5일 중국 길림성 백하



랜드로버가 굉음을 울리며 급경사길을 미친년 널뛰듯 튀어올랐다. 도로가 평평하지 않아 차가 잔뜩 울렁거렸다. 김승욱은 휙휙 지나기는 주변경관을 감상할 겨를이 없었다. 여기 오느라 돈이 얼마나 깨졌는데! 그게 어떤 돈인데!





등떠밀리듯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고 결국 부모님께 9급을 준비한다며 몇년째 준비하고있지만 결과는 신통치 못했고 결국 기분전환을 위해 백두산에 왔는데 1000달러라니





거기에 임업국 소속 공무원이라는 중국인 운전사는 차비외에도 미화 150달러를 받아쳐먹었다. 속으로는 욕을 한바가지 쏟아붓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만약 그랬다간 옆에있던 조선족 가이드와 함께 품속에 감춰둔 칼을 꺼내 '아아니 김씨 지금 뭐라 했습니까? 탕수육 됩니까?'하고는 달려들것 같았다 아니 운전하는 놈이 공무원이라니까 어쩌면 살가죽을 벗겨 인체의 신비전에다가 박제품으로 팔아넘길지 모르는 일이었다.. 결국 김승우는 유튜브로 평소에 봐둔 애니메이션 극장판이라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얼레 이거 뭐야? 아저씨 여기 유튜브 접속 왜 안돼요?"



김승우의 물음에 조선족 가이드는 뭘 그런걸 물어보냐는 투로 짜증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아아니 선생 방화벽 모르십니까? 거기 남조선에도 워닝 같은거 있잖소 불평마시오"



김승우는 울분을 삼긴채 속으로 속삭였다



'타이완 넘버 원! 씨발 차이나 넘버 나인틴나인 프리홍콩! 프리티벳!'




*원작에서는 주인공인 평범한 직장인이던 김승우가 작전세력 때문에 회사가 망하고 기분전환할겸 백두산에 놀러오는 장면 당연하게도 여기서도 바가지에 속으로 욕하는 장면임





# 2





6월16일 08:20분 옹진군 연평도 동쪽 18km



"한시 방향, 두 놈이다 76포는 앞에 청진급 40포는 뒤에 공방급"



-알겠습니다.



한국 해군 윤영하함의 함장 오승택 소령이 새로운 목표를 지시했다. 사통장의 자신감 넘친 대답이 인터폰으로 전해왔다. 윤영하급 고속함이 장비한 76mm 함포와 40mm 노봉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불을뿜었다.



- 펑 펑 펑 펑



- 두투투투투



3km가 약간 못미치는 거리를 날아가 표적주위에 검은 구름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시간이 몇초 걸렸다. 빨간색 예광탄들이 인민군 고속정 왼쪽을 스쳐지나갔다. 거리를 재빨리 확인한 사통장이 오차를 수정하여 연속으로 사격했다



"명중이다! 계속 발사! 발사!"



흥분한 오승택 소령이 인터폰에 대고 고함을 질러댔다 76mm 포탄과 40mm 기관포탄이 청진급과 공방급에 명중하자마자 불꽃을 튀기며 작렬했다. 파편이 선체를 휩쓸었고 청진급과 공방급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였다.



빠른 속력으로 내달리는 윤영하급 고속함이었지만 레이더와 연계된 사격통제장치와 한국해군의 장기인 뛰어난 포술까지 합쳐지면서 뛰어난 명중률을 자랑했다. 그리고 그 명중률은 북한해군에게 재앙이 되어 다가왔다.



처음부터 북한해군에게 불리한 싸움이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력덕후 한국해군이었다. 북한해군 수상함대의 담당일진인 울산급과 포항급 거기에 76mm보다 크고 아름다운 위력을 자랑하는 127mm를 탑재한 인천급과 대구급은 물론이요 전쟁이 발발하자 제주해군기지에서 급하게 전개된 7기동전단 충무공 이순신급과 세종대왕급까지 그나마 만만한 상대인 윤영하급 고속함이나 검독수리급들도 76mm 함포와 대함미사일을 주렁주렁 달고다녔다. 옛부터 화력을 숭상하는 화력덕후의 피는 어디간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북한해군의 한국해군에 피해를 입힐법한 미사일 고속정은 진작에 링스와 와일드캣의 대함공격 그리고 호위함에 장착된 해성과 작은 참수리가 쏘아올린 130mm 유도로켓을 얻어맞고 침몰했고 나머지 고속정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옹진반도에 전개되어있던 해안포대나 대함미사일 사이트는 이미 한국군 감시망에 오랫동안 노출되어있던 만큼 전쟁이 터지자마자 제일 먼저 터져나갔고 그나마 살아남은 몇안되는 사이트들도 해룡 함대지 미사일에 얻어맞고 무력화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어지고 말았다.



"어쭈? 우리를 잡으시겠다. 어림없지 이 새끼야! 사통장 76포 40포 김진급 고속정"



뒤따라오던 김진급 고속정이 발사한 14.5mm 고사포의 예광탄 줄기가 솟자 오승택 소령은 그 고속정을 발견하고 비웃었다. 그리고 오승택 소령의 명령이 끝나기가 무섭게 윤영하함의 포화를 뒤집어쓴 김진급은 그대로 바다속으로 가라앉았다.



"끼얏호! 대우주결전병기 76km 함포 맛이 어떠냐! 요건 천안함의 몫이다 이 빨갱이 새끼야!"



연달아 3척을 해치워 오승택 소령이 기뻐서 방방 뛰었다 그리고 그 순간 함교 앞유리창이 쩍하고 갈라졌다. 아마 인민군 고속정에 타고있던 해병이 저격보총으로 오승택 소령을 저격한 모양이었다. 물론 방탄유리였기에 오승택 소령은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고 오히려 기세가 올라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야! 이 개새끼야! 이거 방탄유리야, 이 개새끼야!"

* 원작에서는 중기형 참수리(앞에 에머슨 30mm 기관포달린것)로 북한 고속정들과 교전하는 부분임 참고로 작중 중기형 참수리를 지휘하는 정장 이름이 오승택임(...)



근데 남북이 집필된 시기가 시기인지라 해군에 대한 묘사부분이 복잡하고 미묘하더라 예를 들어 떼거지로 몰려오는 북한 공군기들을 향해 함포사격으로 똥꼬쇼하는 포항급이라던가 원산에서 상륙작전을 펼치는 해병대를 향해 5인치 함포로 지원사격을 해주지만 아무래도 1문뿐인지라 여러문의 5인치 함포가 달린 기어링급이나 섬너급을 그리워하는 장면이라던가...



참고로 시기가 시기인지라 문무대왕급으로 나오는데 유지보수가 제대로 안된 스틱스라지만 그래도 수십발이나 날아오는데 다 요격하는 부분이 인상깊더라 거기에 ESSM을 발사하는건 덤


나머진 링크타고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