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붕괴되어도 각지의 인민군은 그대로 남아있을거고
북한 시민사회에, 특히 평양도 아니고 지방이면 더더욱 뭔가 유의미한 군사적 역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상 아마 이 인민군들이 각지에서 군벌로 군림할거란 말임(이란신정마냥 유의미한 대안세력이 없으니)
이런 상황이면 누군가 개입하는게 맞긴 함
동아시아의 안정은 전 세계가 바라는 거니까
일단 바로 위에다가 국경 근방인 수도인 우리나라는 당연한거고
중국도 자기 코앞에 군벌시대가 벌어지는걸 바라지는 않을테고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일거
근데 문제는 누가 개입하냐는거임
우리나라,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은 중국이 북한 지역을 통제하는걸 원하지 않을거고
그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용납불가능할거임 (마치 러시아가 모스크바와 국경의 종심거리 확보에 집착하듯, 중국도 엎어지면 베이징이 닿을 거리에 미국의 세력이 통제하는걸 바라지 않을것
그러니까 어느 한 국가가 상황을 정리할 수는 없음
따라서 내 생각엔
1.미국,한국과 중국이 막후협상을 하든 뭘 해서 북한 지역을 분할하거나
2.아니면 핵무기나 미사일, 국경근처 포대같은것만 폭격을 하던 특수부대 투입해서 파괴하던 아니면 통제 군벌 상대로 협상을 하던 해서 제거하고
각국 지원을 받는 군벌들이 내전하는 형태
이게 확률높다 생각
북한이 암만 병신이라도 그냥 붕괴되지는 않음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권력공백상태가 발생했을때나 가능한 얘기고 보통은 내부에서 붕괴각이 보이면 외부에서 해답을 찾겠지
ㅇㅇ 아마 붕괴기미 보일즈음 중국이랑 미국, 그리고 maybe 한국 정도가 협상해서 분할약속하지 않을까
애초에 한국이 절반으로 분단된건데 저걸 어떻게 다른국가들이 분할할수가 있음? 그리고 북한에서 군벌이 발호할 가능성보다 차라리 한미와 중국이 우발적으로라도 충돌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봄
명분 없긴해도 현 정세가 명분찾고 그러는 시대도 아니고 다른건 몰라도 중국이 베이징 코앞에 미군이 주둔하는걸 용납할리는 없다 생각함
그걸 해외에서 인정하기 전에 힘의 논리가 우선할거라는 생각이지 군벌 발호는 솔직히 모르겠는게 왜정때 황군 부럽지 않은 똥군기가 장려되는 북한에서 프래깅이 없을까 싶음
양쪽다 서로 자기가 소탕하기 싫고 맞대기도 싫다면서 웬 분할? 한국에 짬때리고 미군 올리지 말라는게 서로 합리적임 핵 정도가 레버리지일거고. 그 분할시기 겪고 땅덩이 큰 중국도 군벌소탕 다 했는데 중앙집권이 천년단위에 한반도 사이즈, 밥부터 굶게될 인민군잔당이 프록시 지원은 어떤 경로로? 분할해서 분탕통제하면서 분탕칠 지원은 또 줄거임?
그정도 공허한 약속으로 설득이 힘들다 봄 미군이 어쨌든 주둔해있는 이상 대강 러시아가 나토군 인근국에 배치하지 말라고 발작하는거랑 비슷한 급의 레드라인이라고 생각 아예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는급이 아닌 이상 힘들듯 이건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받을 수 없고
@비내리는 러시아의 얄팍한 나토동진론도 실제로 회원국이 늘기나 했지 추가기지 안짓는다 랑 있는 미군 나간다 약속은 다르지 않나 남한 미군기지 자체가 전쟁거는 러시아급 발작버튼이면 유엔사해체 미군철수 입터는 정도가 아니라 진작에 쳤지
@ㅇㅇ(113.198) 아 남한지역에 미군배치가 발작버튼이라는 뜻으로 쓴건 아니었음 중국 입장에서 문제는 북한지역에 미군배치 가능성인데, 남한에 미군이 주둔해있는 이상 북한이 한국정부 통제하에 있음 언제든 북상배치 가능할거라 생각할거라서
나도 최소한 휴전선 위로 좀 올리고 동해안 먹기만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