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구축함(DD): 4,000톤 이상
호위함(FF): 2,000 ~ 4,000톤
초계함: 2,000톤 미만
이렇게 분류했던 것 같은데, 2010년대 들어서 유럽 애들이 물 흐리기 시작함.
영국 26형(8,000톤), 프/이탈 FREMM(6,700톤) 같은 대형 방공함들을 호위함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더니, 이젠 전 세계가 다 이 지랄임.
일본 모가미(5,500톤)랑 롱가미(6,500톤), 미국 FFX(5,000톤)는 양반이고, 심지어 독일 F127은 12,000톤인데 호위함으로 분류하고 염병임.
이쯤 되면 그냥 이름 붙이는 놈 마음인 듯.
군함은 잘 모르는데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이거 함종 이름이랑 실제 역할이랑 전혀 다르다던데 맞나?
구축함 = 대공, 대함, 대잠 능력을 모두 갖춘 다목적 함정 / 호위함 = 보조 / 초계함 = 연안 방어. 즉, 한 선박에 대공,대함,대잠 다 때려 박으려면 최소 4,000톤 이상은 돼야 했음. 그래서 구축함 분류 기준이 4,000톤이었는데, 모가미,26형,FREMM은 대공,대함,대잠 능력 다 때려 박아 놓고 4,000톤을 상회했는데 응 호위함이야~~~~
개함에게 요구되는 능력치가 커지니까 체급이 자연스레 커지는거지. 이름을 좆대로 붙혀서는 아닌것같기도 함.
실제로 쟤들이 굴리는 이름만 호위함급이라고 불리는 5~8000톤짜리 배들도 추진 기관 보면 CODAD, CODAG나 전기, 하이브리드 복합추진 쓰는 미드레인지-로우엔드급 호위함의 근간을 거의 유지하고 있고, VLS 수량도 16셀에서 24, 32셀 등 호위함이라고 불릴 만큼의 무장량만 탑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 기존과 크게 다른 점은 결국 레이더, 장거리 장기간 항해능력, 승조원 거주성을 고려해서 체급을 뻠핑한다는 공통점? 정도
구축함은 여전히 COGAG, 통합전기추진 등 대출력 기관을 유지하고, VLS도 최소 64셀에서 많게는 128셀까지 탑재하며, 30노트 이상의 고속을 낼 수 있어야 하고 함대 방공의 중추를 맡을 수 있어야 함. 대부분 여기에 합당하는 함급들이 요즘 서방 기준 최소 9000톤에서 15000톤급으로 요구 체급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런 느낌.
@AV-8B_AN/AAQ-28(V)TP 아니 애초에 구축함은 대공,대함,대잠 능력을 두루 갖춘 함정을 의미하는데, 그거 다 때려 박아 놓으려면 함정 체급이 최소 4000톤은 되야했고, 그래서 그게 구축함 기준이 된거임. 모가미,26형,FREMM도 대공,대함,대잠 다 때려박으려고 톤수도 4000톤 이상으로 크게 설계하고, 다목적 함정으로 건조했는데, 그냥 무지성으로 호위함이라 우기는 중인거
@ㅇㅇ 우기는게 아니라 현대 전장에서 2급함에 요구되는 최소 능력치가 그 정도기 때문에 뻠핑이 된 거라니까? 이제 그 미만은 그냥 이전 호위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어서 기준이 바뀐거라니까.
@ㅇㅇ 참고로 한국 해군 분류표만 보면 너무 Outdated한 자료를 보는 거임, 그 함급 분류기준표가 어디서 나왔나 기원을 추적해 보면 자국함 건조가 시작된 70년대 후반에 자료 수집 개시해서 얻어낸 50년대 기어링 FRAM 기준으로 설정한 구식 자료들이고, 이후 한번 개정된 기준표도 80년대 기준으로 00년도경에 한 번 갱신한 수준임. 이후 최신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음
@ㅇㅇ 그 낡아빠진 냉전기 기준표 갱신을 한번도 안 해 놓으니까 현대전장에서 선진국 2선급 호위함에 요구되는 최소능력치가 언제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미친놈들이 갑자기 5000톤 7000톤짜리 다목적 거함 뽑아놓고 이거 호위함이라고 우긴다고 보이는거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해군 기준표가 너무 낡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