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환상을 가진줄 모르겠는데 


마당 딸린 시골 별장에 혼자서 하루 잔 적 있는데 


그냥 겁나 무섭더라 


뒷산에선 부스럭거리는 소리 들리고 


방충망엔 벌레 큰거 붙어있고 


티비 엄청 크게 틀어놓고 


방마다 불 다 켜놔도 무서워 


그냥 옆에도 위에도 아래에도 사람 있는 아파트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