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지인만 살면서 5번 겪어봤는데
5번의 쌍둥이중
4번이 성격이 너무 달랐음
좋아하는 취향부터 사회성, 상대 대하는 태도 이런게 다 너무 달랐어서
유전자가 같은데 이렇게 다른거 보면
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받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된 존재구나
그래서
결정적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게 되냐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느꼈음
유전이 아니란게 아니라
인지적, 사회적 기능들은 환경에 영향을 받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된거다라고 결론내렸음
그 환경에 반응하는 정도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거고 환경은 유전이 못 정하니까
어떤 사회적 자본, 문화적 자본, 인지경험, 또래 등이 내 유전자와 상호작용한 결과가 나란 존재를 형성하는구나
라고 느꼈다.
그치 ㅇㅇ
그게 맞음
어떻게 결론이 이렇게 나냐고. 쌍둥이야말로 대개 비슷한 환경, 비슷한 사회적 접근 조건속에서 성격이 완전 딴판인 게 태생부터 성격이 달라서 임. 애들 키워보면 젖 빨때부터 참을성 없는 놈, 아무 일 없는데도 우는 놈, 마냥 웃는 놈 이렇게 성향 방향이 있는데
그니까 환경이 비슷한데도 저렇게 다른거보면 그 쌍둥이가 완벽하게 일치한 경험을 하는건 아니니 걔네는 유전적으로 완전하게 동일한 존재거든 미묘한 환경차이에도 저렇게 달라지는데
그래서 자식농사는 완전 운빨이라고 하는 거
@ㅇㅇ(115.143) 발제글 마지막 두 줄 내용하고 이 말이 반대 내용이란 걸 혹시 인지하지 못하셨나요
@커피콩97 님 요지 완벽히 이해함 그거 전제하에 댓글단거고 무슨뜻인지 이정도면 제 주장 이해하셨을듯
일란성 쌍둥이가?
ㅇㅇ 전부 일란성이었음 중학교때 처음 겪은 쌍둥이는 진짜 한명은 존나약았는데 나머지한명은 무한희생하는스타일이었음
똑같다고 간주되면 꼴받아서 일부러 "그럼 나는 저거" 하는 성질일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