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1월 말, 당시 독일군 선봉대는 붉은 광장에서 고작 30km 떨어진 힘키까지 접근한 상황이었음
지하철 운행과 중앙난방이 중단되고, 국립은행이 문을 닫고, 계엄령이 내려지고 NKVD가 적성분자 집단 처형을 고려하는 등 암울한 날들이 이어지자 스탈린이 인민사기 고양을 위해 10월 혁명 24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를 명령함. 기한은 단 2주.
이를 위해 28,500명의 소련군과 140문의 야포, 160대의 전차, 232대의 차량들이 긴급 동원됨. 당시 소련군 대부분이 전선으로 나가있던 탓에 동원된 부대는 시베리아 열차편으로 도착한 신규 편성부대였음. 기갑차량등도 T-26과 BT-7로 떼울려고 했다가 가오 떨어진다고 T-34와 KV-1 1개 대대를 차출해옴
서부의 기상관측소가 전부 독일군에게 점령 당했던 탓에 소련 기상청은 당일 날씨를 예측할 수가 없었음. 날이 맑다면 독일군이 열병식을 관측하고 어떻게든 공습을 할게 분명했음. 그래서 다른 전선에서 전투기 550대와 방공부대를 차출하여 우주방어를 시도하고 11월 5일 미리 근처 루프트바페 공군기지에다가 예방폭격을 해놓음.
(주: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바로 열병식 전날인 10월 6일에 루프트바페 250대가 보복공습을 가함.)
다행히도 새벽에 폭설이 내려준 덕에 당일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짐. 비록 공군의 전투기 300대 에어쇼 일정이 취소됐지만 붉은광장 불바다는 피할 수 있었음
레닌 영묘에 오른 스탈린은 기존 관례를 깨고 직접 연설문을 읽음. 날이 추워서 부하들이 우샨카를 쓰라고 권했으나 스탈린은 '저 밑에 병사들도 추울텐데 내가 따뜻하게 이거 쓰고 있으면 가오가 살지 않는다'라며 거절하고 그냥 정모를 씀. 근데 혼자 안 긴 뭐했는지 측근이었던 말렌코프한테도 쓰지 말라고 함.
'그대들이 벌이는 전쟁은 해방의 전쟁이며, 정의로운 전쟁이다. 위대한 선조들,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 드미트리 돈스코이 , 쿠즈마 미닌 , 드미트리 포자르스키 , 알렉산드르 수보로프 , 미하일 쿠투조프가 그대들을 수호하기를! 위대한 레닌의 승리의 깃발이 그대들을 품어주기를! 독일 침략자들을 완전히 패배시키자! 독일 점령자들에게 죽음을! 우리의 영광스러운 조국과 그 자유와 독립이 영원하기를! 레닌의 깃발 아래 – 승리를 향해 전진하라!'
열병식은 약 61분 이어졌고 열병식에 참여한 군인들과 장비는 그대로 전선으로 직행함. 비록 많은 것이 생략되고 급하게 준비됐지만 그 동안 패배감에 휩싸여 있던 모스크바 시민들은 열병식을 보고 용기를 얻게 됨. 11월 7일 열병식은 궁극적으로 소련 인민들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모스크바 방어 성공에 기여했음
그리고 약 5년 동안 전시체제로 들어간 소련에서는 열병식이 열리지 않음. 열병식이 다시 열리게 된 것은 4년 후인 1945년 6월 24일의 일임.
진짜 낭만 - dc App
기합찬
깡 ㅈ 되네 - dc App
빨갱이 특유의 사기고취 전술
"서기장 동무, 적들이 코앞입니다." "알아"
ㅋㅋㅋ
스장연 ㄷㄷ
스탈린 정신
공장연ㄷㄷㄷ
스탈린이 공포에서 나오는 추진력 하나 만큼은 ㄹㅇ 좆됨
현대같이 드론같은거 있었으면 스탈린도 고민 더 했을까
그게 루프트바페잖어 공군역량 생각하면 더심하고 - dc App
@ㅇㅇ 루프트바페랑 드론 비교는 좀 다르지않나
바로 전날까지 슈튜카 날려대던거 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음 진짜 눈 안왔으면 붉은(피)광장 됐을걸
저때는 드론처럼 서너대때리는게 아니라 몇백대가 와서 불바다 만들고 있었다고
루프트바페 병신들 저걸 폭격했어야지
기상악화 써있잖음 ㅋㅋㅋ - dc App
병사들 눈 쌓인거 보니 공군 뜰 상황은 아니었던걸로
글 제대로 안 읽는 개씹간장구평 ㅋㅋㅋ
저때 열병식 참여했던 사람들 전선가서 다 죽었으려나..ㄷㄷ
거의 다 갈렸을거라고 함 - dc App
말렌코프 오열 ㅋㅋ
이왜진 - dc App
스탈린이 아무리 인간백정이라고 불릴지라도 국가 지도자로서 깡따구는 좋았다고 봄 - dc App
당장 독일군 기갑부대가 모스크바 외곽지역 시내버스 종점까지 쳐들어옴 서울로 치면 빨버다니는 의정부~행신 앞에까지 온 셈임
존나 가까운 의정부는 그렇다치고 순식간에 수천킬로미터를 돌파해온 미친 놈들을 수십킬로 앞에 두고 열병식은 진짜 ㅎㄷㄷ해.
"서기장이 여기에 있습니다. 붉은 군대가 여기에 있고 인민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스탈린의 연설문을 읽어보라. 어디에도 사회주의에 관련된 이야기가 일절 없다. 스탈린은 전체주의자요, 국수주의자요, 민족주의자였지만, 공산주의자는 아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연설문에도 자본주의 대한 내용은 거의 등장 안하잖아… 디폴트로 설정 되어 있는건 굳이 언급 안한다고
레닌의 깃발이 공산주의가 아니면 대체 뭘해야 공산주의임...
개씹기합이네이건
지금 러시아보다 낫네 ㅋㅋ
스가가 히상병보다는 낫네
인류역사상 가장 효과적인 열병식. 적들에 대한 공포를 한순간에 저 새끼들 조지자로 바꾸어버린 최고의 퍼포먼스
중부집단군 키에프 드리프트 하지 말고 그냥 모스크바에 꼴박했으면 어땟을라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lipoli&no=20488
스탈린이 개씨발새끼 소리들어도 유능한 개씨발새끼 소리를 듣는 이유 물론 찐빠도 존나 많았지만 큰 거 몇 번 해줬으니까...
어떤 개병신은 나치독일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나라 상대로 쫄아서 열병식을 거대하게 하지도 못 하는데 스탈린은 붉은 광장에서 고젇 30km 떨어진 곳에 적군이 있는데 열병식을 하게 하노
스탈린이 개씨발새끼긴 해도 저걸 보면 난놈은 난놈인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