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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19일 이츠케리야 체첸 반군이 9K38 이글라 맨패즈로 한칼라 군사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던 제487독립헬기연대 소속 Mi-26 수송헬기를 격추 시킴


헬기에는 러시아군  제20 근위 차량화 소총사단을 비롯한 여러 부대 소속의 병사 및 장교 142명이 탑승하고 있었음 본래 Mi-26의 탑승 총원은 100명을 넘지 않아야 하지만, 이 기체는 한도를 초과한 과적을 한 상태였음. 체첸에서 육로로 이동하면 반군들에게 매복 당해서 비명횡사하는 일이 많았던 탓에 많은 러시아군들이 헬기로 이동하는 걸 선호했고, 수송담당한테 웃돈 주고 개어거지로 끼어타는 문화가 성행했음. 그리고 한칼라 공군기지는 주변 일대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서 폐가와 은폐할만한 지형이 많았고 체첸 반군들은 이점을 노려서 이륙하는 헬기를 쏘기로 함. 



기체는 이글라 탄두가 엔진 1개를 명중 시키자 조향불능에 빠져 추락함. 연료탱크도 터져서 항공유가 내부로 쏟아져 들어와 유폭하며 불바다가 됨. 폭발 충격으로 측면 도어도 비틀려서 안 열림. 승무원 5명(조종사, 부조종사, 엔지니어, 항법사, 기술자)과  문 옆에 있던 29명이 필사적으로 문을 열어서 지면 충돌 직전 뛰어내림


고도가 매우 낮았을 때 뛰어내려서 생존 가능성이 높았으나, 하필 뛰어내린 그 장소가 한칼라 공군기지 외곽 방어선의 지뢰지대였음. 지면에 낙하한 생존자 일부는 착지와 동시에 대인지뢰를 밟고 다시 공중으로 사출됨


탈출하지 못한 나머지 108명은 그대로 인간 샤슬릭으로 변함. 탈출하고 지뢰를 밟지 않은 생존자들도 최소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라서 사경을 헤매다 상당수가 며칠 후 추가로 사망함. 최종 생존자는 20명.



푸틴 존나 열 받아서 과적 통과 시킨 담당장교 감방에 쳐넣고 카프카스 군관구 사령관부터 국방부 장관까지 죄다 크렘린으로 불러서 조인트 깜. 육군 항공대 사령관은 해임을 권유 당함.


FSB는 눈에 불을 켜고 범인들을 잡으려 했으나 비디오를 촬영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끝내 잡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