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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1904년 이후만 센 거고, 그 이전까지 합치면 훨씬 많음.

1. 임오군란
뭐 임오군란으로 신구군 갈등 터진 거야 유명하지? 흥선군이 몸비틀며 복구해놓은 구식군대는 이즈음부터 대부분 사라졌음

2. 갑신정변
근데 1884년 갑신정변으로 인해서 그동안 길러낸 서구식 사관생도들도 정변에 연관되어 숙청되거나 해외도피해버렸음.

그나마 10년간 친군영 체제 하에서 독일/영국/미국/청 군사교관단 통해서 간신히 수만명 규모 신식군 체제 복구해놓으니깐

3. 갑오개혁
1894년에 청일전 터지고 갑오개혁 당시 일본이 기존의 조선 군사력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개혁을 명목으로 4개 대대 빼고 다 날려버림

4. 을미사변
대신 일본이 신식군대의 근간이랍시고 설치한 게 훈련대인데, 이새끼들은 일본군이랑 짝짜꿍해서 을미사변 일으켰다가 해산

결국 1876~1897년 20년 간 군사력의 리셋만 4번 있었음. 1904년 이후까지 합치면 군축과 해산만 거의 9번 가까이 됨

오죽했으면 일본측 연구자 야마모토 시치헤이 교수도 자기 저서에서 1907년의 군대해산 전에도 한국의 군대는 여러 차례 해산과 재건을 거치던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서술할까

구한말 대한제국군의 약한 군사력은 이러한 정치적 격동과 외세개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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