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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험비행에는 전방석의 백승호 공군소령과 후방석의 진태범 KAI 수석이 탑승한 KF-21 시제 6호기가 투입됐다. 시제기는 시험비행을 통해 능동전자위상배열(AESA) 레이다의 공대지 성능을 시험했다.

경남 사천시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KAI 생산공장이었다. 이곳에서는 현재 KF-21 20대가 제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3월 25일 출고식을 통해 공개된 양산 1·2호기는 조립을 마치고 격납고로 이동한 상태였다. 1호기는 지난달 22일 첫 비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차례 시험비행을 마쳤다. 다음 달 첫 비행을 앞둔 2호기는 지상 엔진 성능시험이 한창이다. 나머지 18대는 고정익 생산동에서 조립되고 있었다. 3호기는 엔진 장착만 남겨둔 상태였다. 이상휘 KAI 생산실장은 “엔진 장착은 마지막 조립 단계”라며 “1·2호기는 출고됐고, 3호기는 90% 완성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