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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많이 알려진 내용들임. 이상한 방향으로 불타오르면 삭제해버리겠음.


원 기사는 아래링크. 


https://www.defensenews.com/breaking-news/2018/09/27/reuters-air-force-awards-9b-contract-to-boeing-for-next-training-jet/


대충 축약해서 발번역 해보자면...


보잉-사브는 T-X 사업에서 92 억 달러의 계약을 따냈음.


보잉은 앞서 8.05억 달러 짜리 MQ-25 무인 급유기 사업과 23.8억 달러 짜리 미 공군용 휴이 대체용 헬리콥터 사업을 따낸 상황임(주 : 보잉-레오나르도 합작으로 AW139를 군용으로 개조, MH-139로 명명).


보잉과 사브은 이번 T-X 사업에서 승리함으로써 미 공군에 적어도 훈련기 351대를 납품할 예정이며 또한 수출시장에서 더 많은 수량을 팔 수도 있음. 그리고 이 프로그램 덕에 보잉은 향후 10년 내에 문을 닫을 F-15, F/A-18 수퍼호넷 사업 이후에도 전술기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됨.


향후 최종 양산에 대한 계약 방식은 IDIQ(Indefinite-Delivery/Indefinite Quantity)으로 현재 계획상으로는 351대의 훈련기 및 46대의 시뮬레이터지만, 최대 475대의 훈련기와 120대의 시뮬레이터로 늘어날 수도 있음.(역주 : IDIQ는 우리말로 치면 무기한 인도/무기한 수량이며 즉 계약 단계에서 정확한 수량 및 인도일정등을 확정짓지는 않고 최대 생산 수량 혹은 최대 구매 비용만 정해 놓은 다음 그 안에서 조정해 나가는 방식임).


본래 미 공군인 T-X 사업에 들어갈 돈으로 197억 달러를 예상하였으나 보잉은 100억 달러를 깎아서 제출함.


미 공군장관(역주 : 미국은 국방부 산하에 군 별로 따로 장관이 더 있음)은 신형 항공기를 이용한 고등훈련은 장래 미 공군 조종사의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 말하는 한편, 이번 T-X 사업 경쟁으로 적어도 100억 달러를 절약하였다고 말함. 


한편 계약금액은 92억 달러지만, 이게 보잉에게 확정가격은 아니란 소리가 됨. 92억 달러는 보잉이 미 공군이 모든 옵션을 선택하고, 475대를 구매할 때 획득 가능한 금액이라고 함. 생산에 있어 보잉이 위험부담은 적은편으로, 첫 5개 로트(lot)는 Fixed-Price-Incentive-Fee 방식으로 계약됨. (역주 : 우리말로 번역하면 성과급가산 고정가 계약임. 군은 보잉에게 고정금액을 지불하며 만약 성과가 좋으면(목표한 품질/인도일정 등을 충족) 추가 인센티브를 받음. 근데 기본적으로 고정가 계약이므로 바꿔 말해서 보잉이 삽질하면 손해볼수도 있긴 함). 5개 로트 이후로는 고정가 계약으로 계약할 예정임.


-(보잉이 기존 훈련기 개량형이 아니라 신규 훈련기라서 더 좋다는 홍보 이야기 생략)-


보잉은 일단 8.13억 달러를 받고 5대의 T-X 훈련기와 7대의 시뮬레이터를 생산하여 2023년까지 최초 1대의 시뮬레이터를 생산해야 함.(역주 : 즉 프로토타입 개념으로5대의 훈련기 및 7대의 시뮬레이터 생산. 다만 현재 미국 군용기 생산 방식은 이 7대도 양산기와 거의 동일하게 생산 됨). 2016년에 미 공군이 T-X 사업 관련해서 발표했던바에 따르면, 총 10개 배치(역주 : batch, 로트하고 같은 개념)중 2개 배치까지는 저율 생산하고 나머지는 일반 생산하게 됨. 또한 최종 생산계약에는 지상 훈련 시스템과 임무 계획 장비, 각종 지원 장비와 여분의 수리 부속 부품등이 포함 됨.


T-X의 초기 작전능력 획득(IOC, Initial Operating Capability)는 2024 회계년도가 될 예정이며 이때 최초의 훈련 가능한 편대 및 시뮬레이터가 갖춰질 예정임. 완전한 배치가 이루어지려면 2034년이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 됨.


-(탈락한 T-50, M346에 대한 설명 후략)-



요약


- 미 공군의 현재 계획은 T-X 훈련기 351대와 시뮬레이터 46대 획득임

- 보잉이 제시한 92억 달러는 미 공군이 풀 옵션으로 475대 구매시의 금액으로 예상

- 어쨌거나 미 공군은 T-X 사업에서 당초 계획이 197억 달러였으므로 100억 달러 이상 돈을 아낀듯 함

- 최초 생산은 훈련기 5대 및 시뮬레이터 7대로, 8.13억 달러의 예산 내에 2024년에 최초 작전능력 획득이 목표임.

- 생산은 10개 로트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몇 로트는 저율생산 하는 한편 계획대로만 맞추면 제조사가 인센티브를 더 받는 방식임



개인적 감상


- 보잉은 MQ-25나 미 공군 휴이 대체 헬기 사업으로 제법 돈을 챙겼지만, 전술기 생산라인 유지를 위해 매우 공격적으로 마케팅 함

- 특히 가격 부분에서 엄청나게 후려침

- 다만 100억 달러 이상 돈을 아낄 수 있다 장담 했는데, 기존기체 생산도 아니고 신규 생산이므로 이게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임

- 게다가 초기 작전능력 획득이 2024년이면 대략 5년 남은 상황인데 아무리 이미 2대의 시제기를 만들었다고는 해도 신형 제트기 개발 사업치고 엄청 빠듯함

- 물론 모든게 계획대로만 된다면 미 공군은 100억 달러의 돈을 아끼고, 보잉은 향후 전술기 사업라인을 이어가는 한편 해외 판매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함

- T-50 팔아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 시장 진입 실패 + 향후 해외 시장에서 등장할 경쟁상대 증가로 머리 좀 아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