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체증의 법칙이란게 있음.
수확체증의 법칙은 투입하는 생산요소가 늘어날수록 얻을 수 있는 생산량이 투입량의 몇 배로 증가하는 현상인데 바꿔 말하면 생산량 증가에 필요한 생산요소의 투입량이 점점 적어지게 되는 현상이라 볼 수 있음.
특히 제조업에서 대량생산시 목격되는 현상인데 어떤제품을 대량 생산할때 초기 생산단가는 높지만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그 생산단가가 일정한 학습곡선에 의해 감소하는 현상을 들 수 있음. 그 원인은 이전 생산에 따른 학습효과가 다음 생산분에 피드백되어 더욱 효율적인 생산을 하게 되는 방식임.
학습곡선에 대해 설명하자면 생산량이 배로 증가할 때마다 투입되는 생산비용이 20%이상 줄어드는 현상임.
실제 록히드에서 70년대 200~300인승급 신형여객기 트라이스타 개발을 한적이 있었음. 뭐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결국 록히드가 록마가 되어버린 단초를 만든 사건이었지. 뭐 어쨌든 공군의 라이트준장이라는 양반이 이 록히드의 여객기 개발을 보고 이 사업은 애초에 채산성이 안맞으니 때려치우라고 조언함. 그 근거가 바로 이 학습곡선에 따른 비용계산이었음. 적어도 1000대 이상은 생산해야 채산이 맞는다는 계산이 나왔지. 결국 라이트준장의 예측은 맞아 떨어졌음.
보잉에서 생산량은 늘렸는데 오히려 100억불을 후려쳤다고 하니까 못믿겠다고 하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 장사꾼이 돈 안되는 장사를 왜 하겠음?
그래서 나도 학습곡선에 따라 보잉 BTX의 생산비를 추정해보았음.
일단 초도기 한대의 생산비를 5000만불, 6000만불, 1억불로 가정해서 생산량이 배증할 때마다 20%씩 생산비가 감소한다는 계산을 해보았음.
457대를 92억 달러에 계약했으니 대당 가격은 1930만 달러 정도임.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상당히 드라마틱하게 생산비가 감소하고 있고 5000~6000만불가정조건에서는 거의 10대 생산분 이후부터는 계약단가이하로 내려가고 있음. 1억달러 가정조건에서는 170대선부터 계약단가보다 생산비가 낮아짐.
그래서 475대 생산할 때까지의 총 생산비를 따져보니 1억불 가정조건은 좆망이지만 5000~6000만불에서는 40~50억달러 정도의 마진이 확보됨. 물론 이 금액에서 개발비나 기타 비용은 제해야 진짜 마진이 되겠지.
보잉이 데스스파이럴 빠져서 이문도 못남기고 좆망할 거란건 걍 희망사항 정도로 넣어두셈.
아마도 보잉도 이미 초도기 생산단가가 어느 선이 될지 이미 알았을 것임. 초도기 생산단가를 아마 성공적으로 통제가능하다고 보기에 던진 패일것임.
요약
1. 보잉도 다 생각이 있음
2. 군까흥 군빨망
저러다 프삼오 꼴나면 - dc App
적자만 안보면 된다는 식으로 한것 같은데? 어차피 이익은 민간항공에서 뽑는다 생각하고
보잉에서 생산량은 늘렸는데 -> 안늘림
그럼 씨발 민항기는 지금 아무리 만들어내도 단가 싸게 납품할 생각 없이 현대차처럼 같은 동급이면 점점 가격 인상하기만 하더만 얼마나 쳐 먹는거. 지금 존나 잘팔려서 1000대 이상 찍어낼 787은 3000억원 가까이 되고, 777기는 4000억원 가까이 되는데. 글대로면 이거 마진 1000억 가까이 남겨먹고 있는거 같은데.
민항기도 항공사가 주문하면 뒤에서 이것저것 조건 따져서 빼주긴 함.
니말대로면 록마도 그만큼 후려칠 수 있다는 얘긴데
ㄴ 방산업은 한통 단단히 안챙기면 수익실현할 답이 없는데...마!
787은 생산한지 얼마 안되서 현재시점에선 그렇게 많이 안남을걸
747이나 737은 꽤 재미 많이 봤을걸
근데 이 글대로라면 T50이라고 수량이 다른건 아니 잖음...
L 맞는 말이긴 한데 의외로 T-50A의 초도 생산가가 생각보다 높은게 아닌가 싶긴함. 그리고 트라이스타 때부터 유구한 록히드의 부족한 경제감각도 입찰실패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됨
여기서 하등 의미없는 경제학 개론임
이글말대로라면 T-50이 더유리해야 정상아님?
T-50A는 록마가 생산하기로 했고 사실상 새로운 기체임. 카이가 했던 생산안정화와 학습곡선이 리셋된다는걸 상기해야 함 - dc App
ㄴ근데 있는거 가져다쓰는거 아냐 상당부분 - dc App - dc App
ㄴ 윗부분 내가 실수했음. 정리해서 다시 올릴게 - dc App
잘 본듯. 보잉이 실제로 복합재 설계 단순화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기체 맞음. 때문에 옛날 T-38의 F-5A 개발과 달리 수출시장 공격기 기능 추가하는 개발이 더 어려울수도 있어. 그 부분이 카이가 숨쉴 구멍일지도.
그래도 대충 보잉이 무슨 생각인지는 알겠네 - dc App
물론 생각대로 세상이 흘러가는게 아님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