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사오고 나서 참 희한한게


처음 보는 어린 친구들이 길가다가 인사함. 나이는 초등학생... 많아야 중학생 쯤 되보이던데



처음에는 내 뒤에 아는 어른 지나가서 그런갑다 했는데 보면 나를 직시하면서 인사를 하는거보니 나한테 하는게 맞음


나도 어릴 적 노인들한테 인사 잘하라고 해서 모르는 뇐네들한테 인사박고 다닌 시절이 있긴 한데 암만 봐도 내 액면가가 그정도는 아닌데..



아니 뭐 인사하는데 아예 쌩까는 거도 그렇고. 그렇고 마주 인사하자니 그건 그거대로 기묘하고. 행정구역상 촌은 맞는데 그렇게 시골동네는 아닌데..


평일에야 얼라들 길에서 마주칠 일 자체가 없긴 한데 주말에 산책하다보면 자주 겪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