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으로 구성된 포퓰리즘 정부는 연정 협상 때부터 전 정부의 백신 의무접종법을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대체법안이 지난주 상원을 통과하자 지방정부와 학부모 단체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대체법안은 2019∼2020년 학기에 취학하는 어린이들의 백신 의무접종을 보류하고 기존 법률은 의회 여름 휴회가 끝난 뒤 완전히 개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루이지 디 마이오 오성운동 대표와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는 백신 접종을 지지하며 자신들의 자녀도 접종했지만 현재 법률이 지나치게 강압적이며 학습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의 백신 의무접종 완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불과 며칠 만에 10만 명이 규정 완화에 반대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일부 주지사들은 백신 의무접종 규정이 완화되더라도 현재 규정을 그대로 지키겠다며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첫번째는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일정 비율 이상의 사람이 맞아야 하는 백신을 개인의 선택에 의존하려는 점에서 그 무식함을 알 수 있고 두번째는 당론조차 이리저리 바뀌는 점에서 그 얄팍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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