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A 등 타 훈련기가 구식 폴더폰이라면 보잉, 사브의 신형기는 스마트폰


기자가 사브 직원으로부터 신형 연습기에 대한 설명을 받았을 때 "T-50A등의 연습기는 휴대 전화로 비유하면 구식 폴더폰"이지만, "보잉과 공동 개발하는 신형 연습기는 스마트폰이다"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기자는 이에 대해 '조종석의 터치 패널식의 액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 때문에 이러한 표현을 했나'라고 물어보았는데 사브 직원은 '그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전투기나 훈련 환경이 등장했을 때 스마트 폰과 같게 어플리케이션을 갱신하는 것만으로 디스플레이의 표시 등을 그 훈련에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상에 설치된 모의 실험 장치와도 데이터 링크를 개입시켜 접속하고 훈련을 행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는 등 스마트폰처럼 훈련기 시장에 혁신을 불러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 공군은 유사시 전투기의 정비 시간을 단축해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기체를 늘리는 것을 상정하고, 전역한 지 오래된 예비역들 조차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의 정비를 극단적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사브에 요구했다. 이 때문에 현재 스웨덴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JAS39 그리펜 등의 사브제 전투기들은 타국의 동급의 전투기에 비해 정비에 필요로 하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잉과 사브의 새로운 훈련기 역시 많은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기체의 분해나 조립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사브가 오랜 세월 길러 온 정비를 간단하게 하기 위한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는 것. 상기했다시피 T-38은 단순한 정비를 통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 왔다. 미국 공군은 후계기에도 T-38과 같이 쉬운 정비를 요구하고 있었으며, 이 점도 채용을 차지하는데 있어서 유리한 요소가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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