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덕후는 바로 두번쨰 모셧던 대대장



3사출신인데 멀쩡한 전문대 다니다가 대학다닐떄 한창이었던 걸프전에 뽐이나서 3사갔다고 본인이 얘기함.


그리고 임관하고 그 구식다리 90년대초 군대에서 300만원짜리 랩탑을 사비로 사가서 다들 수기기록할때 혼자서 워-드 치는 기염을 발휘에


그때부터 주변부대에서 별종으로 났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부대내에서 워드, 프레젠테이션 작성능력 1위라 맨날 계획서 보고서로 재떨이 뚜두더 맞음 ㅅㅂㄴ




그리고 진성 밀타쿠이기도 해서 CP들어가면 본인 전투복 옆에 당시 UCP 방탄핼맷부터 조끼 상하복까지 풀로 갖춰놓고 모셔둠. 뭐랄까 오덕들이 방에다


피규어 놓은듯한 느낌? 거기다 미군에서 사용중인 장비에 되게 적극적이었음.




가령 겨울에 경계서는데 추우니까 고어텍스재질의 발싸개도 부대관급으로 00켤레씩 사서 돌리고, 회의끝나고 시간나면 자기가 갖고있는 미군장비 가저다가


'미군은 말이야~ 이런장비를 쓰는데~ 우리군은 많이 부족해~ 그래서 미군이 킹왕짱' 이지랄하고있고.


그리고 한창 막 군장점에 풀리던 사제 전투배낭을 적극적으로 부대활용에 추진하기도 함. 이떄도 '미군은 말이야~' 하면서 기존군장보다 차라리 전투배낭이


낫기떄문에 정찰반 훈련같을때도 적극쓰라고 하고, 아직 공문으로 오지도 않았을 시기에 휴가나 외출때 전투배낭 쓰라고 예하포대에 ㅈㄹ하기도함.




그리고 일본문화도 탐닉수준이라 합동대학 수료하고 한달동안 남는시간동안 도쿄가서 사진찍고 프라모델 좋아해서 사왔다고 좋다고 자랑하기도 하고.


진짜 90'S 군붕이 군대가서 성격 뒤틀려서 중령달면 딱 그 느낌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