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기 두 달 전부터 좆같은 인생 개같은 군대라며
술에 쩔어살다보니 10키로 좀 더 찐채로 감

당연히 훈련병ㅡ이등병 겪으며 쭉쭉 빠졌지

대대에서 분대대항 골든벨인가 머시기 하는데
내기 개 뽀록터지면서 하드캐리해서
우리분대 1등시킴
분대 전원 2박3일

대대장이 사열대로 분대 전원 불러서 표창하는데

음 자네 혁대는 왜그러지?

하길래 읭? 했는데
옆에서 사회보던 인사과장이 혁대가 많이 남는다고
자기 혁대로 손짓하며 눈치주는거야

자랑스럽게 열심히 훈련해서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하니깐 대대장이 허허 웃더니(저래뵈도 당시 37살임..난 57인줄알았응ㅅ) 열심히 하니 기특하구만 퀴즈도 잘하고, 그래 분대장 잘 알려줘
하고 포상받고 끝난줄 알았는데

생활관 오더니 분대장이 개버닝하는거야

뭐? 열심히 훈련해서 살빠졌다고?
씨발 지랄을 하네. 야이 씨발새끼야. 벨트 맞추는거 몰라?
이 씨발새끼 개새끼 소새끼 닭새끼 집구석에서 뭐배웠는지 몰라. 부모님이 안가르쳐주디? 씨발럼아 한창 욕하더니
아아아악 소리치더니 갑자기 싸대기 쪼인트 배빵 때리면서
개지랄을 침

시발 뭘 그리 잘못했는지
평소에도 같은벨트차고 지냈건만 몰랐는데
잘못됐음 진작에 알려주던지 지적을 하던지 했어야지
시발 내덕에 포상받아놓고 답례도 욕설 패드립 폭행이네
나이도 당시 25처먹은 새끼가..

진짜 씨발같은 새끼였다

이후에 나 휴가나간사이 새로 들어온 막내 쳐패고
군장 30 일 정기 휴가 5일, 포상 3개짤리고
분대장 짤리고(분포 빠이) 타소대 전출감

이후에
좆같아서 나 불침번 설때마다 그새끼 활동화에 침뱉고
축구화에 오줌갈겼음

생각하니 좆같네
벨트 길이 딱 맞추는건 그때 첨 알았다..
나땐 사회에서 벨트 살짝 늘어뜨리는게 유행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