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52시험평가전대 박선규 군무서기관이 지난 11일 개발시험비행 무사고 300회 기록을 달성한 뒤 국산 훈련기 KT-1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희 상사





공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무사고 300회 주인공이 탄생했다.


공군52시험평가전대는 15일 부대 박선규(사진) 군무서기관이 지난 11일 개발시험비행 무사고 300회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발시험비행은 연구개발·생산하는 항공기, 부분적 성능 개량, 새로운 무기·장비의 장착이 이뤄진 기존 항공기의 성능과 비행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행이다. 이로 인해 고도의 전문성과 미지의 영역에 대한 도전정신이 요구된다.

공군사관학교 36기로 임관한 박 서기관은 F-4 전투조종사 생활을 하던 1993년 국산 연구개발 항공기 시험비행 교육요원으로 선발됐다. 

미 공군 시험비행학교에 파견돼 정규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연구개발 항공기를 포함한 비행체의 시험비행 기술사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국산 항공기 KT-1·TA-50 계열 항공기의 연구·개조 개발, 육·해·공군과 일부 민간에서 운용하는 비행체 및 탑재 장비의 개발 시험비행 등을 수행했다. 23년7개월 동안 1350여 시간을 안전하게 비행함으로써 ‘금자탑’을 세웠다.

박 서기관은 “무사고 300회 기록은 동고동락한 선후배 시험비행 요원과 전 대원이 하나 돼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 개발될 한국형 전투기(KF-X)의 시험비행과 미래 대한민국 공군의 시험비행에 종사할 후진 양성에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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