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gop철수후 xx산 정상에 공군하고 국방정보직할대
경비 경계 하러 가야한다고 파견가게됬어
나름꿀인게 소대급 규모에
주업무는 산 정상 길목에서 차량검문이라
힘들지는 않았음 (해지면 차량통제되서 개꿀)

산 특성상 일반인은 올라올수가 없어
(1급 민간인 통제 구역이야)
10월인가11월에 3일정도 개방하는데
산악회에서 아아주 가끔 올라오거든
근데 위치적 특성상 민간인 올라올때
군인이 같이 산타야함ㅎㅎ

근무중에 저 멀리서 사람 20명 정도가 올라오길래
아 평범한 산악회 사람이구나 하고

보고때리고 준비하는데
산악회 아재가
" 나 전7연대장인데 부대 들어가됨? "
하길래
우린 7연대 라고 없는데...?
? 전7연대장이 누구고 여기 왜올라왔지? 하고

ㄴㄴ안되요 하고 웃으면서 보고했는데


소대장형이 이미 알고 있었는지
커피 20개 다 타놨다고 식는다고
빨리 모셔오라고 하더라 ㅅㅂ

따로 소대장형이 귓말로

저분들은 별을 달지못한 사람들 모임 라고
잘모시라고 해서 px도 열고 물도 싹다 다시 넣어주고


부대 브리핑도 하고 아재들 부대구경하고
잘 놀다 가셨음

마지막에
아재들이 1년에 한번오는데 자기들끼리 정한게 있다고
산정상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고생한다고 싸재담배 10보룬가 병사들 피라고 주고감..

아아 아제 정말 고마웠어여...